반곡지를 가다 ( 2 )
언제 : 2021.3.31. 07시 ~ 15시
어디로 : 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 위치한 반곡지(池)
누가 : 하기와 육남兄과 둘이서
어제(3/30) 혼자 다녀 왔던 반곡지를 육남兄과 함께 다시 찾아갔었다. 복사꽃은 만발하였다.
300년생 왕버들 나무에 잎사귀는 이제 움이트고 있었다. 모든 풍경의 조화가 아름답게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는 바람이 살랑거려 반영도 일어나지를 않었다.
누군가 이야기 했던 기억이 생각난다. 날씨가 좋은 날 이른 새벽에 오면 반영을 볼 수 있고
복사꽃은 지고 없어도 왕버들 나무에 푸른 잎사귀가 왕성할 때 사진을 담으면 좋다고 했던...
다시 한 번 더 와야 한다는 얘기 아니겠는가? 내, 다시 올 거다 하는 생각을 하고 돌아왔었다.
2021.4.12. 편집. 하기
이름모르는 새가 내 앞에서 재롱을 피우고 있었다 .뭔가 주어야 할 것이 없어 셧터만 눌렀다.
다시 찾았던 날(4/6)에는 복사꽃은 지고 잎이 무성한 나무로 변해 있었다.
2021.3.31. 사진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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