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나와 함께 사진을 익히며 출사 다니는 寫友 두 사람 (물레방아 / 물소리) 이 있다.
오늘 함께 만났는데, 큰 아픔을 이겨내고 우리 품에 잘 왔다는 격려를 해주었고,
이렇게 곁으로 와 주었으니 반갑고 좋아서, 그 뜻에서 오늘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
하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고을에서 제일 좋은 곳이라는 시원한 냉면이 있는
식당으로 나를 초대해줘 냉면 한 그릇과 만두 한 접시를 곁들린 담백한 오찬을
했다. 시원한 냉면이였다. 동갑내기 물소리가 결산을 했다.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
2021.7.15. 하기
영원히 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지속될 무언가를 창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ㅡAndy Warhol
냉면 한 그릇에 13000원 / 만두 한 접시에 6000원 이었는데 비싼편이였다.
8층 식당 식탁앞에 전개되는 풍경도 냉면 만큼이나 시원했다,.
2021.7.15.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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