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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여행/일본

일본 여행 <규수> 구마모토 성 / 아소 고원의 모습들

by 하기 2 2007. 7. 15.

 

 

 

 

 

구마모토 (熊本 城 ) /아소 고원(高原)의 모습들

 

 

일본 3대 城의 하나인 구마모토 성 (熊本 城)

 

 

 

이번 일본 여행을 통해서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새롭게 느낀 것은,   일본은 자신들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스스로에게 일깨우고,그러한 작업을 통해 자신들의 역사를 현재에 재 창조 한다는 것이었다.일본과는 오랜

침략과 지배의 과거사로 여전히 "가깝지만 먼 나라"로 인식하는 우리로서는 달갑지 않을수 있으나, 우리 스

스로 우리의 역사를 어떻게 대접하고 있나 생각하면 부러움과 부끄러움이 앞선다. 오사카城, 나고야城과

일본 3대城의 하나인 구마모토 성을 찾았을때 느낀점이 그런부러움과 부끄러움이 었다1607 년에 개축된

구마모토 성은 임진왜란을 일으킨 가토 기요마사 (加蘇淸正,가등청정) 가 7년에걸쳐 완성한 성 이다.         

 구마모토 市를 조망할 수 있는 자우스야마 언덕에 위치한 이 성은 겹겹이 둘러 쌓여있는 축벽과 지상50미터

높이의 덴슈카쿠(천수각, 天守閣 )가 무척 인상적인데  덴슈카쿠는 구마모토 성의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로

 1960년에 복원한 것이다. 이곳은 현재 성이나  영주와 관련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 민족에게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전범에 불과한 가토 기요마사가 그들에겐 민족의 영웅으로 대접 

 받있는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우리와는 청산하지 못한 과거사 문제로 불편한 관계지만, 자신

 들의  역사유적을  현대에와서 복원해 세계적 건축물로 재현한 일본인들의 역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은 

울 정도였다.                                                                                                                          

 

 

 

 

  님의 향기 - 김경남


밤새 갈바람 잠을 잔 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 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 옵니다

(후렴)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 후
텅 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여행2일차 나가사키"하우스 텐 보스"에서 출발,다음 여행지인 구마모토城으로

이동 하는 버스 속에서 바라본 나가사키 변두리 시내 도로의 모습.

 

 

 

 고속 도로 휴게소  ㅡ 생수 1병 150엔(1200원), 우리나라 에서는 500원인데....ㅡ

 

 

고속도로 주변에 삼 나무단지.달리는 차속에서 잡은 영상이라 흐려도,저런 나무들이 어찌나 부럽던지....

 

 

 구마모토 시내에 접어드니 도로 한가운데 전차가 오고가고 서민들에 주 교통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구마모토 축성400 주년제가 열리고 있었다.그래서 더 한껏 손님 대접을 받았다.비행기 타고오며

 뭉게구름 만난게 효력을 발했나보다.어젠 "꽃에축제"를 오늘은 축성400주년 기념제가 열리고,

 후한 대접을받았다

                                                                  

 

대소 천수각 (大小 天守閣). 천수각 혼마루 어전 일대는 서남 전쟁이 일러나기 3 일전에 원인 불명의

화재로 소실 되였다.현재의 천수각은 쇼와 35년(1960년)에 외관을 복원한 것이다.천수각은 지상 6층

지하1층,돌담 위로부터 높이가 약30미터, 소천수는 지상 4층 지하1층,높이가 약19미터이다.내부에는

가토가,호소카와가,서남 전쟁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우리 일행 25명을 인솔한 가이드 미스 孫 은 차근 차근 설명도 잘해 주고,맨앞 작은 아이가 귀여운 손녀

"예담"이예요. 엄청 똑똑 하답니다. 두돌이 막 지났는데 한 달 차이로 어른 경비에 80%를 지불했답니다.

 

 

 

 

 

 

구마모토 城을 배경으로 으시대는 모습은 영낙없는 한국인 "하기" 지만 폼은 역시 별로다. 뭐..ㅎㅎ

 

 

우토 야구라(宇土櫓)   ㅡ국가 지정 중요 문화재ㅡ

창건 당시부터 남아있는 유일한다층 야구라<망루>이다.   지상 5층 지하 1층의 규모로 다른 성곽과

비교하면 천수에 필적할 만한 규모이다.예전의 구마모토 성은 이러한 5층 이나 3층의 야구라<망루>

가 늘어선 난공불락의 거대한 요새 였다.                                                                                

                                                                           

 

 

수령 300년~400년생 은행나무들

 

 

 

 

 

 

 

 

 

 

구마모토 성을   별층 "은행 나무 성" 이라고 부른 다는데 ,성과 함께한 은행나무의

수령이 400년생 이라했다,그렇게 성 주변에 은행나무들이 유난히 많았다.

 

 

화재로 성이 소실된후 이 물고기를 연못에 데려다 기른후 부터는 화재에 대한 걱정은

 없어졌다는 전설 얘기가 전해 지고있고 부터 神처럼 모시고 있다.

 

   

 

 

 구마모토 성을 목재로 축소 재현 하여 전시되여 있었다 

 

 

 우토 야구라 (망루)

 

 

 두가지 모양의 돌담

 

 

 

 

 

  

 

 

천수각 5층 망루에서 바라다본 구마모토 시내 전경

 

 

구마모토 성 여행을 마쳤다. 이제 다음 목적지 아소 고원지대를 거쳐 아소 화산 지역으로

여행에 발길을 옮겨야한다. 모두들 건강하게 따라주는 식구들에게 고마움과 자랑을 느낀다.

 

 

구마모토 성 을 나와 다시 차에 올라 아소 화산 지역으로 옮기던중 잘 정돈된 시내를 가로 지르는

하수로가 눈에 들어와 보였다.인상 깊었다.어디든 깨끗한 거리와 검소한 그네들이 눈에 각인 되었다

 

 

 

아소 화산 지역으로 가는산 중턱 고원 지대에 우유 농장을 만들어놓아 관광객들의 눈을 잠시도 가만있

게 하지 않는 일본인들에 상술에 혀를 내둘렀어도,그것이 일본을 부강하게 만든 원동력이 였을 것이다.

듬직한 사위 입니다.이번 여행에 사백을 선듯내놓고 여행하시죠? 여섯명에 식구를 선동?한 주범입니다

 

  

우유에 관한 것은  모두가 저 안에 있었고,자랑과 자부심이 대단하게 소개 되고 있었다.

 

 

 

                                         조용하고 평화스러운 목장 풍경

 

 

                                                 아 ~  저 넓은 나무 들.   삼 나무들 .

 

 

 

 

             자유롭게 방목되여 자라고 있는 소떼들도 보이고 농장을 오르내리는 길 도 보인다.

 

 

 

 

          저 봉오리에 검게된 세로 로 난 흔적이 화산이 분출하여 생긴 상처 자국이다.용암이 흐른 자국

 

 

 

 

 

이제  아소 고원 지대를 건너 오는데 2 시간 여가 지났다 이 곳에서 우측으로 30 여분 다시 오르면

1,328 미터 의 아소 활화산 지역에 닿는다고 했다.고원 지대에 푸르름을 만끽하며 건너오면서 느낀

것은 일본인들은 자연에 혜택을 절대 방치 하지않고, 잘 가꾸고 다듬어서 후손 들에게 넘겨주는

               신으뜸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을 해봤다.                                                                                       

                                                                                          ㅡ   昰 基 ㅡ

 

                                     일본여행 3편(살아있는 화산과의 대면,아소산<阿蘇山>/휴후인)이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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