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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줄 메모·낙서

추석을 맞아 부모님 뵈려고 상경했습니다.

by 하기 2 2007. 9. 24.
 

         님의 향기 -  김경남 -


밤새 갈바람 잠을 잔 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 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 옵니다

(후렴)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 후
텅 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

 

오늘  6시반에 인천에 무사히 도착 했지요. 추석 연휴가 제법 길어서 인지  상경 하는 고속

도로는 평상시와 다르지 않았답니다. 대구에서 2시반 출발했으니 4시간 걸렸죠, 비가 내리

는 고속터미날에 내려서 우산을 받쳐든 귀성길 인데도 여유가 있었답니다.  오랜만에 느껴

보는 대중교통 수단의 귀성길,그런대로 좋다는걸 알았던 올 추석 인것 같습니다.몸도 마음

가벼웠 답니다. 연로하신 부모님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식구 모두는  집사람의 앞장에

모두들 숙달된  몸 놀림으로, 끓이고, 지지고, 뽁는 준비를 니다.아마 내일까지는 계속

할겁니다. 또한 음식 준비해주는 우리집 아낙네 님들의 수고가  많다는걸  알기에  

일은 나와 아우들은  미리  조용히  큰댁 과  작은댁 어른들과 아우들 미리찾아 인사 하고는

추석 차례 지내고 각자 생활하는 곳으로 일찍 내려가서 각자 일들 하기로 했습니다. 벼운

마음으로 추석보내고  건강하십시요..                                                                   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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