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부모님 뵈려고 상경했습니다.
오늘 6시반에 인천에 무사히 도착 했지요. 추석 연휴가 제법 길어서 인지 상경 하는
고속도로는 평상시와 다르지 않았답니다. 대구에서 2시반 출발했으니 4시간 걸렸죠,
비가 내리는 고속터미날에 내려서 우산을 받쳐든 귀성길 인데도 여유가 있었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대중교통 수단의 귀성길,그런대로 좋다는걸 알았던 올 추석 인것
같습니다.몸도 마음도 가벼웠 답니다. 연로하신 부모님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식구
모두는 집사람의 앞장에 모두들 숙달된 몸 놀림으로, 끓이고, 지지고, 뽁는 준비들을
합니다.아마 내일까지는 계속 되어야 할겁니다. 또한 음식 준비해주는 우리집 아낙네
님들의 수고가 많다는걸 알기에 내일은 나와 아우들은 미리 조용히 큰댁 과 작은댁
어른들과 아우들 미리찾아 인사 하고는 추석 차례 지내고 각자 생활하는 곳으로 일찍
내려가서 각자 일들 하기로 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추석보내고 건강하세요..
2007.9.24. 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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