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하던 날
오늘은 이사 하는 날이다.또 이날은 대한민국17 대 대통령을 뽑는 날
이다. 소위 손없는 엄청 좋은날 이란다.수년만에 오는 길일<吉日>이
라 좋다하니 선뜻 내 스스스로 선택한 이사하는 좋은 날이된 것이다.
오늘까지 16년을 정말 정들게 살아온 달서구 월성동 보성타운 103동
205호를 일억이천에 팔고,달서구 유천동 화성 파크드림 102동1807호
를 분양받아 이사 하는 것이다.2년전 조금 남아있던 퇴직금들고 신청
을 했는데,이리 저리 보태고 좀 모자라는건 대출도 받고 이억 오천이
든 셈이다.연금생활자인 나는 대출금 상환이 뻐근할거라 생각을했는
데 자랑스러운 막내딸 진경이가 �년간 책임지고 상환하겠다고했다.
나는 이사하는 새 보금자리를 내 아내(오혜신)앞으로 등기를 해주기
로 마음을 굳혔다.그렇게 하도록 조치를 취할것이다. 그게 결혼 31주
년 된 나에 선물이 될것이다.엄청 티격태격하며 살아온 긴 시간에 대
한 昰基 에 성의라 받아 주었으면 한다. 아내가 정말 기쁘게 말이다.
잠을 포근하게 잘 잤다.주섬주섬 내귀중품 챙겼다.아침 7 시반 포장
이사짐 회사 사람들이 도착하더니 조직적으로 포장하고 척척 옮긴다
10 시50분쯤 되어 모든짐을 싣고 떠나와야했다.정들었던 보성타운 을.
어차피 인생은 가고 오고하는 것일테니까 씩씩하게옮겨서 잘 살아야
할것 아니겠는가.좋은날 잡아 이사하는거니 건강하게 잘 살아야겠다.
2007.12.19.10 :50 월성동 보성타운을 떠나오면서... 하기
'몇줄 메모·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새해 첫날에 나는.... (0) | 2008.01.01 |
---|---|
2007.12.31.밤11시15분에 (0) | 2007.12.31 |
좋아는 했었는데... (0) | 2007.11.18 |
오늘 있었던 일들 (0) | 2007.10.03 |
추석을 맞아 부모님 뵈려고 상경했습니다 (0) | 2007.09.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