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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만큼

어버이 날 아침에 전화

by 하기 2 2008. 5. 8.

 

 

 

어버이날 아침 전화 드렸다.

 

 지난 2008. 4.29. 부터  5.5. 세브란스 병원에서 울멈니는 흉추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 수술을 했다.내가 직접 간병을 했다.  일주일 동안 곁에서 

 간호를 하며 느껴야 했던게 엄청 많았다.  속히 원기를 회복하여 힘찬 목 소

리를 들려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

 

오늘 아침 전화로 안부를 물었다.

 

좀 어때요? 점 점 기운이 드나요?

 

엄니께서는 ' 응' 이제 좀 좋아져.

ㅡ그래도 기운이 없어 보인다 ㅡ

 

내가,크게 힘내세요,엄니 했더니.

 

' 응 '

하시는데 목소리에 기운이 영 없다. 

그리곤, 수화기를 먼저 내려 놓는다.

                                                                   2008.5.8.아침에

 

 

 

 
 어 머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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