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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만큼

이름 모를 꽃들의 아우성

by 하기* 2008. 10. 4.

 

 

이름 모를 꽃들의 아우성

 

들국화 세상. 찬이슬 맞고 피는 청초한 꽃.

산기슭 논두렁에 수줍게 서 있는 색시 꽃.

 하지만 들국화라는 꽃은 없다.

쑥부쟁이 구절초 개미취 산국 감국 등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일 뿐.

불쟁이(대장장이) 설화의 쑥부쟁이는 대부분 연보라 꽃.

꽃잎 길고 향이 별로 없다. 구절초는 거의 흰 꽃.

꽃잎 둥글고 향이 진하다. 벌개미취는 진보라 꽃.

산국 감국 꽃은 노랗다. 

 

 2008.10.04. 동아일보 오늘의날씨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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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몹씨도 바쁘다,바쁘다는건 건강한 것이다. 모든일을 즐겁게 하려고 덤비는 나는,

요즘 정말,잘 먹고,잘 자고,잘 싸며,조용히.하는일에 적응을 잘 하고 있는 것이다

 

이력서를 제출한후 이여십일. SECOM작동 요원으로선발 지난구월이십삼일부터 

정식 근무 명령을 받았다.열심히 할거다,즐기면서 웃으며 씩씩하게 당당하게  

것이다.정신만 바짝차리면된다 어려운것 하나도없다.내가 나를 이기면된다.비록

젊은 사람들이 나에 상급자이지만  나에 성실과 부지런히 쌓아온 좋은 연륜을 그

인정하고 나를 우습게 대해주지 않으면 되는것 아니겠는가? 내가 하기 달린

이다.거짖없이 작동시키고 책임감있게 일 처리하고 알리고,흐트러진것 줍다보

면 인정 받을것이다.나는 내가 몸 담아 일했던 지난 삼십팔년의 긴 시간을 잘 보

 내고 정년퇴직을하고,몇년간을 山과들 수목원을 열심히 누볐고 쿨한 사랑도했다.

 

내 스스로 다짐했던 정년 퇴직이후에 첫번째 맞이하게된 이 직업이 얼머나 길게

이어 질지는 몰라도,이제 아주 천천히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살아

갈 것이다. 내 일하는 房에 컴퓨터 와 인터넷 연결시켜주며 큰 용기준  허비 님께

깊은 감사드린다      2008.10.05.오후, 신당초등학교 Night Duty Room에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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