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뒤 해님은 뭘할까
산들바람. 강물 따라 무심하게 걷는 길손. 어디로 가는가. 발걸음이 허허롭다.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점점 넓어지고 깊어지는 강. 작은 물줄기 받아들일수록
더 그윽해지는 강. 계곡 내려올 땐 시끄럽더니, 바다가 가까워지자 말이 없다.
그 많던 물소리는 어디에서 숨죽이고 있을까. 그 어지럽던 흙탕물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해거름 가을 강에서 붉은 노을을 본다. 2008.9.4
동아일보 오늘의날씨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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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히 분주한 5일간의 강행군이였다.지난 8.30.<토>새마을열차로 상경하여 부모님 뵙고
8.31<일> 성묘후벌초한후 부모님 뵙고 새매을 열차로 집에도착 여장 푸니 9.1.새벽 1시 였다
9.1.<월> 숲엔 활동 으뜸산돌아보기 사전답사, 종일토록 월드컵 경기장-청계사까지 숲 관찰
9.2.<화> 광통회 9월 정기 산행이 팔공산에서 실시,동봉밑 염불암까지 돌고 하산주와노래를
9.3.<수> 숲 생태 심화학습 9월첫실시,시지 덕원고교 뒤에모여 만보정까지 걸으며 명찰부착
이렇게 분주하고 타이트하게 움직였다.그 와중에 w 와 n 과도 말 몇마디 없는 찬 기류속에서
가슴은 까맣게 타고 있으니.....정말 어지간히 분주한5일간의 강행군이였다.내일은 쉬고싶다
그리고 좀 아프고 싶다,아끼고 싶은것이다.......몸이 강철은 아니잖는가? 2008.9.4 하기
아,글고보니 한양까지 새마을 열차 왕복표 마련해준 수태에게 고마움 듬뿍 전하고싶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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