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가는날
‘ 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가시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
고려 후기 유학자인 우탁의 탄로가(歎老歌)입니다.
....................................................
한 해 마지막 날, 명을 다한 달력을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숫자들에 쌓인 추억이나 가는 세월을 잡을 수는 없죠.
백발이 두려워도 새 만남을 위해 마지막 장을 넘깁니다.
2008.12.31.동아일보 오늘의날씨 김갑식 기자
...................................................
그렇게 한해가 다 가고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한핼 보내는 마음이 가볍기도 하다. 훌훌 털고 새해를
맞아야겠다.더 건강히잘 먹고 잘자고 잘 싸야 할것이다.
누가 뭐라하던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일들이 당당
하다고 보여 주고싶고,내가 먼저 처리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야겠다.그리곤 가벼운 몸을 만들고 싶다.그렇게 될것
같은기분이 지금부터 드는건 새해에는 더 좀 자유스러운
내가 될 것 같다. 그리고 건강하자! 2008.12.31. 하 기
'몇줄 메모·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안부 (0) | 2009.05.14 |
---|---|
오늘<4월5일>은 일요일 (0) | 2009.04.05 |
언제 해도....... (0) | 2008.12.28 |
한줄기 바람이 되련다 (0) | 2008.12.23 |
자꾸만 생각이 난다. (0) | 2008.11.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