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치는 사나이 드드럼 치는 사나이럼 치는 사나이드럼 치는 사나이
앞만 보고 달리다 기(氣)가 빠지고,남을 제치고 가려다 氣가 꺽이고,
제 뜻을 펼치지 못해 氣가 막히고,마침내빠른 세상의 속도에 모두 氣가
질렸습니다.조금 더 느리게 갑시다.몸과 마음을 돌보며,서로를 북돋으며
하늘 땅 사람 모두가 둥굴게 흐르며 갑시다.정말 그케 천천히 돌아보며
걷고싶습니다. [하기]는 그렇게 걷겠습니다
[하기]
객관의 위치에 있다는것은 참 편한 일이다.어떤 일의 핵심으로 일을
처리하는 데는 보람 이전에 갈등과 아픔이 따른다.그냥 바라 보다가
그냥 간다는 것이 어쩌면 인간의 길인지 모른다. [하재영 시인]
국채보상 공원에서 숲 해설을 마친 시간인 정오무렵,
한국음악협회에서[런치타임콘서트] 공연준비를하는 틈을 이용 드럼과
심발을 두드리며 [드럼치는사나이]곡을 연주해 보았다
모두들 놀랬다.내 드럼치는 모습을 보고..옛날 실력은 못 따라갔어도.
형편 없이 퇴색 되여버린...도레미♪♬가 빠져버린 드럼치는 모습에 모두가
넋이 빠져 바라보는 모습들.그래서 오늘은 더 좋은날이 였었다. 더욱
그래서 신나는 날이 였는지도 모르겠다. [하기]
2009.7.11.
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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