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다
ㅡ 최병무 ㅡ
가을 때문에 무학산(초정리)에 왔다 시인의 아내들은 남편의 시를 읽을까
여전히 시를 사랑하고 있을까
서시(序詩)처럼 가을이 오고 시인들이 아내의 시를
산속에 섬같은 집하나 있어 배우는 것 은 아닌지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갑자기 사라진 여름을 따라
방랑자의 노래를 들으면 가을이 왔다.
지금도 가슴 뛰는 걸
당신,아는지 몰라
나는 시안에 길이 있는 줄 알았다
시인이 낸 길을 따라 가려고 [가을이 왔다] ㅡ 최병무 시인 씀 ㅡ
한 적이 있었다 2009.9.18.15 :15. 하기 옮겨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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