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모습들 -3-
2010년 늦 여름
처음 가는 길
- 도종환-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다
다만 내가 처음 가는 길일 뿐이다
누구도 앞서 가지 않은 길은 없다
오랫동안 가지 않은 길이 있을 뿐이다
두려워 마라 두려워하였지만
많은 이들이 결국 이 길을 갔다
죽음에 이르는 길조차도
자기 전 생애를 끌고 넘은 이들이 있다
순탄하기만 한 길은 길 아니다
낯설고 절박한 세계에 닿아서 길인 것이다
최첨단의 우주선도 때대로 수선해 주어야 합니다.
나중에 하겠노라 미루다가는 영영 손을 쓰지못할 수 도있으니까요.
나중에...
..5...4...3...2....
버스도,기계도,사람도...
사랑이나 우정도...
수선을 미루지 마세요!
2010.8.17 동아일보 연재만화 [386C 황중환]中에서
감사합니다.
2010.8.16.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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