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골목을 걷다가 진골목 육개장으로 점심을했다
언제 : 2010.12.01.12시~14시
어디서 : 진골목 일대에서
누가 : 허비 철이 곰씨 하기
무엇을 : 진골목을 좌악 걷다가 유명한 진골목
육개장과 빈대떡으로 점심을 했다.
빈대떡...돈 없으면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붙쳐 먹지...♪ ♬. 왜 이곳에 와서 빈대떡 시켜놓고 젓가락이 동시에 갔을까요?
김치와 또 한 가지뿐. 이것 저것 뭐 별 반찬은 없었죠.그러나 [육개장 진국]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여인의 궁뎅이를 닮은 호박은 그렇게 좋다고 한다....우리 모두에게
[흔들리며 사는 인생]
살다 보면 바람 부는 날도 있습니다.두 어깨에 멘 짐이 무거워, 그만 내려놓고 싶은 날도 있습니다.
때론 세상에 홀로 버려진 듯 외로워 슬퍼집니다. 그럼에도 다시 웃을 수 있는 건, 저마다 마음속에
희망의 씨앗이 있기 때문이죠.우리는 모두 " 흔들리며 피는 꽃 " 입니다.
[미도 다방] 정말 유명한 곳이다.지금도 가 보면 옛 정취에 향수를 느끼는 곳이다
[추억의 골목]
혹자는 말합니다." 길에 대한 향수가 없다는 것은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넋두리다.우리 곁엔 아직도 골목이 있다 "
골목이 품은 아련한 일상을 되집어 보는 일은 과거를 쓰다듬는 일인 동시에 내 삶의 위안을 칮는 일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
- 신 경 림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석양 비낀 산길을.
땅거미 속에 긴 그림자를 묻으면서.
주머니에 두 손을 찌르고
콧노래 부르는 것도 좋을 게다.
지나고 보면 한결같이 빛바랜 수채화 같은 것,
거리를 메우고 도시에 넘치던 함성도,
물러서지 않으리라 굳게 잡았던 손들도.
모두가 살갗에 묻은 가벼운 티끌 같은 것,
수백 밤을 눈물로 새운 아픔도,
가슴에 피로 새긴 증오도.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그것들 모두
땅거미 속에 묻으면서.
내가 스쳐온 모든 것들을 묻으면서,
마침내 나 스스로 그 속에 묻히면서.
집으로 가는 석양 비낀 산길을.
12월이 시작된 첫 날입니다. 문득 약천산 형아가 떠 올라 미소 짓습니다. 오늘 울 곁에 없었어도...고맙습니다.
송이 버섯
인삼
[음 나무] "엄 나무"라고도 한다.
더 늙기 전에 더 많이 사랑해야 해요.우리는.
몸을 낮추니 세상이 아름답다 이른 새벽 몸을 낮추어 .. 렌즈를 통해 몸을 낮추어 보니 세상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카메라의 앵글뿐 아니라 세부적인 내용까지 달라집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는 일이 삶의 몫이라면 자신에게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몸을 낮추는 일은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낮은 문입니다. 몸을 낮추니 작고 하찮아 눈에 띄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섬세한 색과 그 빛에 마음이 열리고 사랑이 생깁니다. 『헨리 밀러는 가녀린 풀잎같이 미약한 것이라도 주목을 받는 순간 그것은 신비롭고 경이로운 ..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하나의 우주가 된다』고 합니다. 이슬을 필름에 담으며 풀잎같이 미약한 우리를 위하여 한없이 낮아지신 당신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새벽마다 맺히는 수많은 이슬방울의 영롱함도 몸을 낮추어야만 볼 수 있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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