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만에 호주에서 귀국한 환이 형님과 함께한 하루
2010.12.30. 12:00~15:00
15개월만에 귀국한 환이 兄님을 만났다. 건강한 모습으로 잘 지내고 우리들 곁으로 왔다고
몸도 마음도 출국할때 보다 넉넉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건강함 속에 우리는 정답게 만났다.
[오늘만큼은 못 견디게 사랑하다]
그대여 서로의 사랑으로
오늘만큼은 못 견디게 내일을 꿈꾸는 우리에겐
사랑하세요 그 무엇도
장애가 될 수 없음을
슬픔이 강물처럼 흐르는 우리는 한시라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픔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가 그리운 사이 아픔이란 함께 나누면
반으로 줄고
내일 비록 기쁨은 함께하면
이 세상이 이별이 찾아와도 둘이 되듯
두렵지 않은 까닭은
그대가 풀꽃향기로 그대여 오늘 만큼은
빛나고 있음입니다 못 견디게 사랑하는 거예요.
ㅡ<김옥림 시집 [오늘 만큼은 못 견디게 사랑하다] 中에서>ㅡ 2011.1.1.영남일보 금주의 신작시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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