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ㅡ에밀리 디킨스 (1830 ~ 1886)
내가 만일
애타는 한 가슴을 달랠 수 있다면
내 삶은 정녕 헛되지 않으리.
내가 만일
한 생명의 고통울 덜어 주거나
한 괴로움을 달래거나
할딱거리는 로빈 새 한마리를 도와서
보금자리로 돌아가게 해줄 수 있다면
내 삶은 정녕 헛대지 않으리.
................................................................
저마다 삶의 이유와 목적이 다릅니다. 누군
가 절망에 빠져 있는 이에게 희망의 언어를
전할 수 있다면 숨쉬고 있는 자체가 너무나
큰 기쁨이고 행복일 것입니다. 시인은 자연
과 사랑. 청교도주의를 배경으로 한 죽음과
영원 등의 주제를 담은 시들을 남겼습니다.
시어들이 상처 입은 영혼을 달래 주길 기도
했습니다. 평생을 칩거하며 독신으로 살았
던 그녀가 죽은 후에야 2000여편의 시를 쓴
것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그녀의 아름다운
시편들은 수많은 사람에게 애송되며 위안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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