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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우리나라

울산 정자港口을 거닐다

by 하기* 2012. 1. 16.

 

 

 

 

 

  울산  정자港 

 

 

 

  2012.01.14.12시쯤 대구를 출발해 시골길로 가다가 길을 잘못들어 가지산 정상을 넘고는 늦게  

 울산엘 도착했다. 그곳에는  강근이 부부가 산다. 오랜만에 나와 아내, 양복이는 강근이 부부를  

만났다. 우리는 뿡알친구들이다. 밀양 얼음골에서 터널을 찾지못해 맑은공기 쐬며 가지산 정상

을 넘었다.양복이가 고향에서 택배로 구매해 온 韓菓 1Box를 전했다. 우리는 울산 북쪽에 위치

하고 있는 정자港으로 옮겨가서 바닷바람 맞으면서  시끌벅쩍 거리는 항구에 정취를 마음껏 느

꼈다. 큼직한 배에 고기를 가득싣고 항구포구로 들어와서 잡아온 싱싱한 고기를 팔고있는 부지

런한 바다사람들과 흥정도하고, 참가자미를 사서들고는 정자항 방파제 길을 시원한 바닷 바람

 맞으며 걸었는데 그렇게 좋았다.모든게 그렇게만 좋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정자 대게와 

지미 회가 으뜸이었다.잊지 못할 추억을 가슴속에 심어 놓고 아주 크게들 웃었다.우리는...

 

 

 

 

 

 

 

 

 

 

 

 

 

 

 

 

 

 

 

 

 

 

 

 

 

 

 

 

 

 

 

 

 

 

 

 

푸른 바다에 고래가 없으면

푸른바다가 아니지

마음속에 푸른 바다의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지

 

푸른바다가 고래를 위하여

푸르다는 걸 아직 모르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모르지

 

고래도 가끔 수평선 위로 치솟아 올라

별을 바라본다

나도 가끔 내 마음속의 고래를 위하여

밤하늘 별을 바라본다.

 

                                                              정호승의 [고래를 위하여]

 

 

 

 

 

 

 

 

 

 

 

 

 

 

 

 

 

 

 

 

 

 

 

[福이] 녀석이 이따만하게 모습을 잡아 보내왔다.[하기]모습이 보이질 않으니 꼭 이모습을 blog에 올려야한다며...

 

 

그랬나 보다. 봄은 한꺼번에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조금씩 물들어 가는 것일게다.누가

뭐라하든 우리 건강하자.하고 싶은건 주저말고 힘차게하자. 그리고 조금만 더 사랑하자. 우리

 

Thank  you

 

                                                                                                                                                 2012.1.15.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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