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nam 전선에서

 

 

 

 

 

VIETNAM 전선에서

 

 

 

나는 1971년 7월17일 부터  1972,7월4일 까지 1년간  베트남 전쟁터에 참전했다.

맹호사단 1연대 4중대 관측장교 임무 4개월과  60포병대대 A포대 戰砲隊長으로

종군을 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隰地를 파고드는 性器처럼 그렇게 싸움박질을

했다 .모든것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살아서 귀국선을 탔었다.나에 부친께서는

이런 말씀을 전해 주셨다. 첫째, 돈에 욕심내지말라. 둘째,여자를 가까히말고. 셋

째, 부하를 사랑하라.그러면 살아 올것이다. 잘 다녀오라는 말씀을 해 주셨던 기

억이 지금도 귓가를 맴돌고 있다. 백마부대에 참전했던 나에 삼촌 (작은 아버지)

께서는 1년에 참전을 한후 귀국후 고국에서 군생활을 적응 못하고  재파월 하였

 는데 1967년 백마부대 나트랑 근교 어느 전투에서 전사하셨다. 동작동 국립묘지 

에 안장되여 있다.그런 와중에 내가 육군 소위로 임관후 2년이 지난 어느날 참전

하겠다고 부모님께 신고를했을때 동생을 전쟁터에서 잃은 아버님 마음이 그때는

어때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그렇게 내 손을 잡은 아버님은 세가지를 당부

하셨던 것이었나 보다.                                                               하기 송정학 

 

 

 

 1972. 3월 어느날  맹호 60포병대대 A포대 전포대장  중위[하기]

 

 

1971.8.20. 고보이 평야 맹호18호 작전에 10여일 참전후 복귀직전의 모습들

ㅡ 맹호 1연대 4중대 관측장교 중위 송정학

ㅡ 맹호 1연대 3중대 관측장교 중위 김병태

ㅡ 맹호 1연대 8중대 관측장교 중위 성희경

 

 

 

 

 

 

 

 

 

 

 

 

 

                             

 

                         [오륙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