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ot ttokg 모습 ( 1 )
heot ttokg<헛똑이> = heot ttok ttokg <헛 똑 똑이>의 준 말이다. 내가 똑똑 한것 같아도 절대 아니라는 뜻에 닉네임이다. 맞는거다. 2011년 경 신당초등학교 당직실장 근무시 예쁜 육학년 담임 쌤께 부탁해 영문 글자를 조합했던 것이다. 그때부터 나는 스스로를 헛 똑 이 [heot ttokg]라 불렀다.살아온게 지금 하는 짓거리가 모두다 헛똑이가 정말 맞는 것 같으니 말이다. [하기] [ heot ttokg ] 둘다 나에 닉네임이라는 것을 밝혀둔다.
누군가 가 이렇게 말했다. 걸을 수 만 있다면, 설 수 만 있다면, 들을 수만 있다면 말할 수만 있다면,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라고....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라고.... ㅡ[박경동]대구효성병원장 ㅡ 나도 그렇다.
[오늘의 커피] ...................................
그에 대한 내 열기에 따라 온도가 달라진다. 쓸쓸한 추억이라도 내 속에 열기가 있으면 달콤하게 느껴지고, 따뜻한 추억이라도 내 속에 열기가 없으면 미적지근하게 느껴질테다. 혼자 사는 젊은이일 화자는 커피와 함께 추억의 씁쓸함을 음미한다. 흩어져내리고’ 도로 위에 구른다. 진한 커피향처럼 번지는 저녁놀. 그 사람이 생각나는구나. ‘한때 내가 음미한 예감’, 예감이라기보다 직감이었지. 어쩐지 전화가 올 것 같은, 그러면 여지없이 전화가 오곤 했던 그 오후들…. ‘다 지난 일이다’! 커피 한잔을 시켜 놓고 그대 오기를 기다리던 날들이여,까마득히 안녕! 입맛이 쓰다.이성적으 로는 납득하지만 쓸쓸한 건 어쩔 수 없다. 누가 전화할 것 같은, 아무런 예감이 없는 나날. 가을은 깊어가고, 오 늘은 좀 슬퍼진다. 차분하게 서정적으로, 담담히 잘 쓴 시다. 인생의 그늘이나 그림자를 우려낸 듯 진한 커피가 문득 당긴다. 황인숙 시인 ㅡ 2013.11.11.동아일보 오피니언 <황인숙의 행복한 시 읽기>중에서 옮김
여름입니다. 내 좋아하는 수태는 너 요즘 왜 그리 덤벙되느냐고 합니다. 그러나 생각을 해 보니 5 개월 사이에 그 아픈 척추 부위에 이 따만한 주사4 대를 맞고, 고주파 시술로 아픈 부위를 지져 되었으니...그런가 보다 자위를 해 봅니다. 이 여름에는 더욱 몸 추수 리고 氣를 좀 넣어주고 크게 심호흡하고는 노래 한 곡 불러 보십시요. 더 건강하십시요. 아팠던 협착 부위가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더 조금씩 모든게 좋아졌음 합니다.
강한 놈 빠른 놈 못보던 놈
맹꽁이 같은 놈. [하기]는...
떠나보낸 사람 가끔씩 뒷모습이 아른거려 눈을 감는다 살프시 풍겨오는 꽃내음에 닥아오는 또 다른 그리움 이제는 .. .
버리는 것보다 때로는 안고 가는 것이 더 홀가분한 인생도 있다. 그러므로 안고 가는 사람, 버리고 가는 사람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었다. ㅡ [김여환] 대구의료원 호스피스 쎈터장 ㅡ
불안전하게 떠나는 것이 사람이고 인생이다. 타고 가다가 마는 것이 완성이다. 자전거 페달을 밟듯 열심히 하루 하루를 살고 싶다. 이렇게 비를 흠뻑 맞으며 시원 하게 살고 싶다. ㅡ2011.7. 신당초등학교 운동장에서 ㅡ
[산은 그러하더라]
산은 올려주고 내려주는 일에 익숙하다
삭히고 곱씹어 다진 마음, 거기 서 있기
위해 채워서 충만하고 넘쳐야 했다
때로는 영감을, 때로는 꿈을 산에 들 때는
세상 생각은 두고가자.
그것은 택시에 두고온 우산 같아서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니
산에서 얻은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오르 내리는 믿음들
안에 것 다 부려 놓은들 어떠하며 밖에 것
가득 채워간들 어떠하랴
산은 그러하더라
산 것과 죽은 것을 다 받아주고 놓아야
할 것과 취해야 할 것을 가려주니
살아가는 지혜와 힘을 골고루 품고있더라
산은 내 내 그 타령이더라.
ㅡ 강희창 에 "산은 그러하더라" 全文 ㅡ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잠시 멈춰 구름을 본다 어딘지 모를 먼 곳에서 와서 여전히 먼눈을 뜨고 있는 그리운 정다운 영혼의 이웃
아, 나는 오늘도 살아서 숨쉬는 사람이었구나!
ㅡ나태주(69)시인의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2 中>ㅡ
오늘도 막차처럼 돌아온다 희미한 불빛으로 발등을 밝히며 돌아온다 ㅡ ( 중략 ) ㅡ 내 안에도 눈 꺼풀은 한없이 허물어 지는데 가끔씩 눈 들어 어두운 창밖을 응시하는 승객 몇이 실려 돌아온다 오늘도 많이 덜컹 거렸다
ㅡ 도종환의 [막차] 부분 ㅡ
먹고 자고 또 먹고 자고. 배만 나오네... [도연]이 할배는.
저 배 나온것을 좀 봐라 ~~
wife의 넋두리다.
나는 씨익 웃으며 아랫 배 쓰다듬고는 오늘 두 시간 잔차를 탔다. 2014.7.11. 오후. 하기
[ 서 해 ] 아직 서해엔 가보지 않았습니다
[ 여행 이란? ] 낯선 곳을 만나 익숙하게 되는 것. 다른 사람들의 문화와 제도를 존중해 주는 것. 궁극에는 그들과 함께 어울려 즐기는 것.
Thank you
ㅡ 사진이 촬영된 시기(年度 順)는 순서에 의해 나열되지 않고 그냥 편하게 편집되였음.ㅡ 2014.7.17. 편집. 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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