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뚝방에서 바라 본 풍경들
[그냥] 산에 그냥 오르듯이 물에 그냥 흐르듯이 그냥이라는 말 그냥 좋아요 ㅡ이내용은 조동례의 시집 <어처구니 사랑>에 실린 [그냥]의 일부임 ㅡ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 내가 그리는 풍경인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풍경일 때처럼 행복한 때는없다
ㅡ 정종현 시인의 <사람이 풍경으로 태어나> 부분
소설가 [김훈]은 자전거를 타면서 "[바퀴가 길을 밀면 길이 바퀴를 밀고 바퀴를 미는 길의 힘이 허벅지에 감긴다]"고 했다. "[몸속이 길과 세상의 길이 이어지면서 자전거는 앞으로 나아간다]"고 했다.
2014.6.12. 오후 수성못 뚝방에서 바라다 본 풍경들 하기
Thank you
|
'걷고 타고 담았다 > 숲&풍경&바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동강변 뚝방에 서서 (0) | 2014.07.12 |
---|---|
유월 (0) | 2014.06.15 |
장미공원 (0) | 2014.05.23 |
오월 첫나들이 (0) | 2014.05.07 |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0) | 2014.03.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