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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여행/대만

대만(Taiwan) 여행( 3 ) ㅡ 용산사

by 하기 2 2015. 8. 6.

 

 

 

 

        대만(Taiwan) 여행( 3 )ㅡ용산사  

 

 

          여행한곳 :  [대만] 수도  타이페이 에 위치한 용산사

          여행기간 :  2015년  5월 7일  오후

         여행날씨  :  대만(Taiwan)은 1년 내내 따뜻할 뿐만 아니라 한여름엔 무더위를 느끼게 한다. 그런 열대

                           날씨를 고려할 때 5월 최고 기온은 21~23c 정도로 견딜만 하다.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다.

                                                               

                                                           

          참여인원 :  우리가족 9 명 과 패키지여행을 함께했던 15명 <계24명>    

 

          타이완은 중국대륙의 축소판이라 불린다. 대륙 각처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하나의 조밀한

          모자이크를 이룬다.특히 고궁박물관의 유물과 야시장 음식. 타이루커 협곡은 대륙의

          정수(精隨)로 꼽을만 하다.

 

           타이페이 시내에 있는 가장 오래된 사원인 용산사(龍山寺)탐방 관광을 한다. 용산사는 1738년

          청나라 시절에 중국 복건성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진 사찰로 소실되었는바, 현재의 건물은 2차                                      

          세계대전 뒤 1957년에 다시 지은 사원이다. 돌기둥에는 조화를 이루며 조각된 용 뒤쪽에 역사                                     

          적  인물들의 춤추는 모습이 새겨져 있으며  지붕에는 더 많은 모습들과 용들이 장식되어 있다.                                      

          이곳은 전형적인 타이완<Taiwan>사찰로서  도교, 불교, 토속신 각종교의 색채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져 있다.

 

       1 st day <2015.5.7.>

       인천 국제공항 ㅡ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ㅡ 타이페이 ㅡ타오위안<도원>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오전에 아시아나항공으로 인천공항을 출발, 정오무렵 타이페이

       <臺北> 타오위안 공항에 정오쯤에 도착했다.다른 패키지 상품에 비해 첫날 일정이 빠

        듯한 편이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페이로 이동 시내 명소를 돌아 본다.

 

        ♣ 충렬사 관광~ 고궁박물관 관광 ~용산사 관광~ 화서가 야시장 관광 ~저녁식사<몽

            골리안 바베큐> ~대만의 랜드마크 101타워 전망대 관광<1인당선택옵션 US$ 35>

            호텔 체크인 및 휴식 <★★★★★  CHUTO  PLAZA  HOTEL >

             

 

 

 

용산사는

엠알티(MRT전철역) 룽산사 역에서 내려서 걸어

2분 정도 걸리며, 유명한 화시제야 야시장과 매우 가깝다.

 

 

 

 

 

 

 

                        용산사 (龍山寺 : 룽산쓰)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약 250여 년 전에 창건하였으나 여러 차례의 자연재해와

                                     인공재해로 소실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2차세계대전 뒤에 다시 지은 것이다. 이곳의 관음보

                                     살상은 전쟁과 천재지변으로 본당이 소실되었을 때도 전혀 손상을 입지 않아 영험한 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특히 건축양식이 아름답기로로 유명한데,돌기둥에는 여러 마리의 용들이

                                     조각되어 있고 용 뒤에는 역사적 인물들을 춤추는 모습으로 새겨놓았다.

 

 

 

 

   룽산쓰는 특이하게도 불교와 도교가 공존하는 사원으로 앞 전당은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불교사원이고 뒤의 전당은 관우신등 도교의 여러 신들을 모시고 있다. 화려한 조각이 인

   상적인 이 사원은 중국 남방식과 타이완 전통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관공(關羽) 등을 함께 모고 있어  각 종교의 색채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져 있다.

 

 

 

 

 

            신(神)이 많기로 소문난 나라답게 타이완 사람들은 고민이 있을때 마다 시원을 찾는다. 불교와 유교,도교가

            혼합된 종교를 믿는 국민이 90% 이상이라는 수치가 아니더라도 곳곳의 크고 작은 사원이 이를 대변해 준다.

 

 

 

 

현지인들에게 룽산쓰는 가장 인기있는 참배지가 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시내 한 복판에 있어서일까? 마음에 안정을 찾기때문일까? 답 잘 모르겠다.

 

 

 

 

                              나 자신과 누군가를 위해 진지하게 소원을 기원하는 저 손길과 표정들....

                               이들이 한 공간에 있다는 게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 또한 그들만의

                               방식이 아닐까. 신을 가까이에 두고 자주 찾는 것.  그 마음이 지켜보는 이에게도 전해졌다.

                       

 

 

 

                               타이완의 많은 사원중에서  특히 룽산쓰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이 안에 모시고 있는  관세음 보살상의

                                 영험때문이라고 한다. 태평양전쟁 당시 룽산쓰 경내는 폭격을 피하는 대피소로 이용 되었는데 어느날

                                 평소에 없던 모기때가 나타나 극성을 부려 대피해 있던 주민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날

                                 밤에 이곳을 총통부로 착각한 미군 폭격기가 룽산쓰에 폭탄을 투하하였는데 놀랍게도 돌 기둥만 파괴

                                 되고 관음보살상은 전혀 다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모든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 텅 비어 있었기에

                                 인명 피해도 전혀 없었다고 한다.   따라서 관세음보살상의 각별한 보살핌으로 그렇게 된것을 믿는 현

                                 지인들에게 룽산쓰는 가장 인기있는 참배지가 될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수 많은 신(神)을 믿는 저 사람들을 두고 우리는 쉽게[미신] 이라 할지 모르지만 그들이                                              

         신(神)을 대하는 태도는 꽤 진지하다.그리고 생활 가까이에 아깊숙이 스며 있었다.    

 

 

                      

 

 

  시내  한복판에 있는 룽산쓰는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룽산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자욱한 향 연기와 냄새가 코를 찌르는 만큼 현지인들의 뜨거운 신앙심                                        

  을 느낄 수 있다. 연중무휴 06:00~22:20 까지 개방하고 무료 입장이다.

  

 

 

 

이탈리아 미라노에서 타이완(Taiwan)왔다는 젊은 친구를 만나 인사도 나누웠다.

 

 

 

용산사는 부근의 화서가 야시장 (화시제예스)과 함께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이다.

이제 화서가야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내가 제일 즐겨찾는 곳이 시장풍경이다.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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