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회12월 모임
일시 : 2016.12.05. (월) 10시 ~ 16시
장소 : 팔공산 공원 성공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
참석 : 회원 20명
잘 가거라, 언덕 저 켠엔
잎새를 떨군 나무들
저마다 칼쿠리 손 뻗어 하늘을 휘젓지만
낡은 해는 턱없이 기울어 서산 마루에 있다
길은 제길을 지우며 저물어도
어느 길 하나 온전히 그 끝을 알 수 없고
바라보면 저녁 햇살 한 줄기 금빛으로 반짝일 뿐
다만 수면 위엔 흔들리는 빈 집일 뿐.
ㅡ김명인 "길" 중에서
말 많이 안하고 오늘 밥값/술값 25만여원은 몽땅[박사동]회원이 냈습니다. Thank yoy !
자화상
ㅡ[술값]ㅡ
말 많이 하고 술값 낸 날은
잘난 척한 날이고
말도 안하고 술값도 안낸 날은
비참한 날이고
말 많이 안하고 술값 낸 날은
그중 견딜만한 날이지만
오늘, 말을 많이 하고 술값 안 낸 날은
앨리베이터 거울을
그만 깨트려버리고 싶은 날이다.
ㅡ글쓴이 모름 ㅡ
조용필-돌아오지않는강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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