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녕
무엇을 하든, 좋다.
손끝으로 쓸어보아도 좋다.
그저 가까이 마주 보아도 좋고
이렇게 뒤에서 사진기 들여다보며
셧터를 눌러 보아도 좋다.
무엇을 하든, 좋다.
사랑하니까, 그리고 또 사랑하니까
사랑이 다가오는 순간은 미세한 떨림에서 시작된다.
첫 떨림의 순간이 사랑의 파장을 일으켜 첫 만남으로 이어지고
한 달이, 그리고 100일이 지나면서 우리는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
사랑하니까- - - 그리고 또 사랑하니까 - - - 영원이 되는 것이다.
ㅡ 용혜원의 [사랑하니까] 중에서 ㅡ
[사랑은]
ㅡ 곽장영
당신의
맑고 고운 눈동자 속에
내 가슴이 퐁당 빠졌지만
당신의 작은 품 안으로
달려가지 못하는
안타까움
당신의
아름다운 눈길을
따라가지 못하는
서글픔.
2017.12.1. 서울역 프렛홈에서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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