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오지 않는 사람]
[가고 오지 않는 사람]
ㅡ김남조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려 줍시다
더 많이 사랑 했다고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 군다나 수치일 수 없습니다
요행히 그능력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많이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 주는 이 됩시다.
최백호 가수 는
2017.11.1. 조선일보 一事一言 란에 [일파만파] 를 썼다.
ㅡ전략 ㅡ
골프 스코어는 고칠 수도 고쳐서도 안 되는 그날 자신의 역사가 아닌가?
"그거 뭐 골프 스코어 하나 갖이고 그러느냐" 고도 하겠지만 정신차리고 신중해야 한다.
이 "일파만파" 에 대한 방관이 우리 사회를 좀먹고 부패의 구덩이로 이끄는 "첫 파도"일 수 있지 않을까.
나도 내일 모레면 칠십이다. 말 한마디 노래 한 가락도 조심하려 한다.훌륭한 어른은 못되더라도 부끄러운
어른은 되지 않아야 겠다. ㅡ최백호 가수
또 고두심 배우 는 이렇게 말했다.
ㅡ전략 ㅡ
그랬어도 그게 인생이잖아요.세상이고,소용돌이고... 따뜻하게 겨울옷 한번 입혀 주고 싶었는데...
故김주혁 군 장례식장을 찾았을때....울먹이며 이런 얘기를 했다. 그녀는... ㅡ고두심 배우
석양이 진다. 곱게 저녁이 저물고 있다. 대곡역 지하철역 출구를 나와
우측에 위치한 내 집을 가려면 지나야하는 작은 실개川을 덜컹 거리는
트라스 처럼 만든 나무다리 위를 건너야한다. 다리위에서 담아 두었던
사진을 오늘에서야 펼쳐 보았다.
우리 살아가며 너무 폼 잡지 말자, 진솔하게 살며 더 사랑을 해야 겠다.
곱게 하루 해 넘어가는 저, 저녁 풍경처럼 이 봄날을 보내자.
2018.5.26,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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