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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여행/홍콩·마카오·심천

우리도 간다,홍콩

by 하기 2 2018. 8. 13.







             우리도 간다, 홍콩


                     남들이 오는 홍콩 여행은 그 모습마저 그저 사랑스럽고  넘치게 행복해 보였던 것도
                     사실이지만,
미리 꼼꼼히 알아 본다면 얼마던지 더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을것 같아
                     우리도 간다 홍콩]을,
열심히 일하면서 뛰었고. 해서,흔케이 얻어낸 휴가 5일. 지금 한국은
                     연일 기온이 38도, 40도인데
홍콩은 평균 33도의 기온이란다. 얼마나 매력적인 날씨인가?
                     홍콩으로 여행을 가는것으로 정해
배낭꾸려 사진기와 렌즈 담고, 아내와 서울에 있는 올해
                     중학생이된 손주 예담를 앞세우고 떠난다 나는
 여행의 제한된 틀 속에서도 조금은 자유스
                     러움을 찾으려 노력했고 찾아도 볼 것이다
여행 비용도 적지 않았다. 그나마도 잘 아는
                     사람의 여행사를 통해 배춧잎 이백사십매를 건넸는데
대구에서 출발하는 저가 항공기를
                      타고 하늘오르면 물만주는 써비스
만을 받아야 한다ㅎ.현지에서
선택되는 비용은 아내가
                      책임 지겠다고 했다.고맙다는 얘기를  해 주었다.좋은 모습들을 담아 오자 
이천 십팔년
                      팔월사일 15시30분.우리 태운 뱅기는 활주를  박차고 이륙울 하였다.












오늘 대구 국제공항을 이륙 출발하는 항공기 시간표이다.






















                                     올해 중학생이 된  손녀는 많이 똑똑한 편이다.  좋은 아빠 엄마 밑에서
                                     잘 자라며 서울 강동에 살면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급에
                                     반장을 하며 친구들을 리드 했고,  외국어 경시대회와 토론회에 나가서
                                     우등상을 거머 쥐었다.중학생이 될때가지 스마트폰을 안썼다.스맛폰은 
                                     중학생이된 기념으로,올해 2월초 이 할배가 구매하여 선물을 한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호텔과  공항에서 영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할매 곁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직접 목격 하며,이 할배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ㅡ어쩌다 이 할배는 오늘 손녀 바보가 되었다.ㅎㅎ














                  [여행이 나를 가르쳤다]

                  여행을 하며 나는 배웠다. 여행을 통해  나는,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쉬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웠고, 인생은 속도보다는 방향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도 깨

                  닫게 됐다.  주변사람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려야 한다는 것, 더 즐기는 자가 멀리
                  갈 수 있다는 것도 여행을 통해 배웠다. 여행을 하며 배운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현재를 즐기라는 것이다.  무작정 놀고 마셔라가 아니고 현재에 집중하
                  라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 경험 하는 것이지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니다]"소설가 파올로 코엘로는 이렇게말했다.목마름에 대한 해결은 
                  목마름에 대한 의미를 생각할 때가 아니라, 물을 가지러 일어설 때부터 해결된다.

                  어차피 시간은 지나가고,시간은 우리에게 의미따위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우리는
                  경험하고 늙어갈 뿐이다.                                                  -최갑수 여행작가-



 








도착한 뱅기에서 여행객들이 구매한 면세품들이 공항에 도착 분류를 하고 있다.







할매와 손녀는 신나는 홍콩,마카오,심천 여행을 떠나는거다.







대구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다는 인도인들은 나를 반겨 주었다. 나에게 좋은 여행을 하란다.







아내와 손녀. 얏호!!







      여행길에 옷이 날개라며 시원한 T, 두 개씩이나 구해온 할매와 입고 폼잡은 할배다.








앙증맞은 잘 생긴(?), 내가 탈  값이 조금은 저렴한 저가 뱅기가 우리를 태우려 오고 있다.
<지금 보니 t 자 좌측 창문 옆이 내가 앉았던 자리였다>.







이제 내가 탄 뱅기는 힘차게 활주로를 박차고 치솟았다.

흔들림 속에서도 뱅기 창가에 앉아 셧터를 연신 눌렀다.








대구 시가지를 하늘에서 내려다 보며 사진기에
담았다.

























아양교 / 동촌의 출렁다리를 바꿔놓은 현대식 다리도 보인다.













우측에 대구은행 본점이 보인다.













앞산 턴넬이 끝나는 지점 수성구 상동이며 다시 작은 턴넬을 지나 수성구 월드컵 경기장에 이르는 고가 도로이다.







어디쯤 일까?  아래에 보이는 섬은...모르겠다.







이륙 한지 40여분, 굉음을 내며 뱅기는 하늘에 떠 있다. 좀 자야지 해도 잠들지를 못한다.나는.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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