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쉐콰이어 길
대학 교정에 잘 정리되어 관리되고 있는 메타쉐콰이어 숲길을 거닐었다.
이 늦가을, 작년보단 고 만큼 자란 메타쉐퀴어 나무의 자람을 분간하긴
어려웠어도 울창함을 보여주었다. 이 모습들 저 모습들. 모두가 뽐내는
아름다움을 보여 주었다. 가을이 그렇게 조용히 가고 있었다. 담아왔다.
베트남 연인이라 했다.한국을 사랑한다고 했다.많은 돈 모았으니 귀국 후 결혼을 한단다.
이 모습들을 e-mail로 보내주기로 했고 blog에 올려도 좋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여인들 모습이다.
IT 기술요원으로 테크노 단지에 취업중이라 했다.일요일을 맞아 나들이를 나왔다 했다.
근심을 덜어주는 [인생 조언]
내 인생에 문제가 생겼다고 안타까워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이것 또한 지나갑니다.시간이 지나면 별것 아닌 문제였다고
얘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인생길에 내마음 꼭 맞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나라고 누구마음에 꼭 맞겠습니까? 그러려니 하고 살면 됩니다.
ㅡ김수환 추기경
Thank you
언제 : 2019.11.10. 일요일 오후.
어디서 : 계명대학교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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