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의 먹이사냥
나는 오늘 전천川변을 자전차를 타다가 멈추워 섰다.
어미 곁을 떠나 온 어린 백로 한 마리가 발을 물속에 담구고 먹이사냥을
하고 있었다. 사람이 주변을 오가며 보고 있어도 아랑곳 않고 먹이 사냥에만
집중하고 있는 민첩한 모습에 미꾸라지를 물어 올리는사냥하는 모습을 담았다.
2020,05.04. 하기
한 참을 한 곳을 집중하여 응시하더니...
철 푸덕, 눈을 뜬건지 감은건지... 머리를 내려 꽂아 한참을 있더니,
잡아 올린다...
큰 미꾸라지 한 마리가 입에 물렸다. 대박아닌가.
.................... 그 2 ..................
좀더 멀리 응시를 하더니...
또다시 철푸덕 주둥이를 내려 꽂는다...
어김없이 백발 백중이다.
녀석의 생태계를 알았다. 또 이 자리에 내일 다시 올거다.나도 또 갈거다.
양육 강식의 먹이 사슬 현장을 목격했던 날이었다.
2020.0504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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