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니( 白鳥)를 만나다 ( 11 )
언 제 : 2020.12.27.(일) 05:30~ 17:30
어디서 : 안심 가남 못( 池 )
누 가 : 하기 / 복이
교 통 : 자전거 ㅡ지하철 ㅡ도보
☎ ㅡ 자전거를 지하철 열차에 함께 태우고 어디던지 갈 수 있는 것이 허용되는 일요일이다.
오늘은 가남 못( 池 )에 들렸다가 고니들 비상을 본 다음, 금호강변으로 파고들겠다는 마음으로
일찍 내 아파트에서 자전거 핸들을 잡고 지하철 출발역으로 나갔다. 안심역에 7시 도착. 못(池)에
도착을 하니 30여 마리의 고니가 시야에 들어왔다. 10여 마리의 고니가 가남 못( 池 )을 날아올랐다.
10시쯤 금호강 쪽에서 행 그라이더가 하늘을 배회했는데 금호강변에 있던 고니가 그 소리에 놀라
내가 있는 이곳 가남 못(池)으로 약 2백 여마리가 날아와 내려앉기(착지) 시작을 했다. 장관이었다.
나는 금호강변으로 자전거를 타고 나가는 것을 포기하고 하루 종일 가남 못(池)에서 해 질 무렵까지
고니(白鳥)를 원 없이 가까운 지점에서 보며 고니의 생태를 알았던 뜻이 있었던 날이었다.
2021. 2. 2. 편집. 하기
2020.12. 27.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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