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언제 : 2021.2.20. 07:30.
어디서 : 구미 샛강
그러니까, 그 날.새벽 4시 반에 일어나 택시 타고 지하철 타고 대구역에서 완행열차를
타고는, 7시 넘어 구미역에 도착 샛강에 서니 아침해가 떠올랐다, 나는 고니만 보고 있는데
감성이 좋은 知人께서 저 봐! 저 해 좀 봐! 소리에 눈길을 돌리니 아름답게 해가 저만큼 떠 있었다.
누군가 그랬다 저 해 오름 오메가를 잡아야 겠다고, 내일 다시와 우리 오메가 현상을 담아보자고.
이 나이에 아침운동을 한 셈이다. 고니는 별 움직임이 없었어도, 우리는 그렇게도 참 행복했었다.
고니 대신, 태양 부터 잡아 담았으니까.
2021.2.22. 편집. 하기
photo by hagi
맞습니다. 사진만 딥다찍는 하기 모습을 직접 담아 보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은 으시댈만큼 좋은겁니다, 내가 내 모습을 담지못하는 아둔함을 버릴 수 있으니까요.
photo by mul so ri
2021.2.20. 편집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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