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t ttok ttokg 모습 ( 20 )
2021.6/20. 안심 점새늪 쉼터
2021년 절반을 보냈던 내 모습
2021년 2월 ~ 2021년 6 월말까지 내가 움직였던 모습들이다. 모아 담아 두었던
내 모습들을 찾아본다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 아니겠는가?
2021년이 되자 한 겨울 동안 나를 즐겁게 해 주었던 고니 (白鳥)는 북쪽 자기들
고향으로 1월 말쯤에 선발대가 분주하게 먼저 떠나 버렸고,이내 모두가 떠났었다.
나는 이제 봄을 보내고, 여름으로 치달리는 선상에 섰다. 솔직히 천천히 쏴 다니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염려해주는 知人들로부터 듣곤 하였는데 그것이 잘 안 되였다.
여름부터는 천천히 거닐면서 생활해보자.두 번 갈걸 한 번으로 줄여가며 살아가면
조금은 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걷다가 뛰었는데, 나는 맥박이 느린 현상이라는
(서맥)것을 알아냈고 hospital 가서는 모질고 질긴 아픔을 06.29~07.07까지 겪으며
가슴을 보듬어야 했다. 이제야 정상을 찾았고 웃으며 그곳을 만지며 편집하고 있다.
2021.07.09. 하기
2021.2.20. 구미역 (고니를 마지막 떠나 보내고 오던 날) ( photo by,복이 )
2/20 구미 샛강에서 마지막 떠나는 고니들 ( photo by,하기 )
2/23. 경주 송대마을 등대 ( photo by, my self )
3/20 반곡지 ( photo by,육남형 )
4/3 경남 남지 ( photo by,물소리 )
4/10 청도 읍성 ( photo by, 육남형)
( photo by,물소리 )
4/15 와룡산 ( photo by,육남형 )
4/13 경남 창녕 남지 ( photo by,물소리 )
5/21 합천 황매산 ( photo by,복이 )
5/13 대구 수목원 ( photo by, 육남형 )
5/4 팔공산 아래 대한 수목원 ( photo by,육남형 )
5/20 경남 함양 오도재 ( photo by, 복이 )
6.23 대구 수목원 ( photo by,육남형 )
6/16 대구 수목원 ( photo by, 물소리 )
6/5 남평 문씨 마을 ( photo by,물소리 )
6/22 대구 수목원 ( photo by, 육남형)
( photo by, 복이)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ㅡ[ 내가 너를 ] 이란 나태주(76) 시인이 처음 쓴 詩이다.나태주 시인은
고등학교 1학년 때 한 여학생을 좋아해 3년간 쳐다보면서 격렬하게
일어나는감정의 소용돌이를 그냥 놔 두면 죽을 것 같아서 격정의
순간을 언어로 풀어냈고 이때부터 살기위한 방법으로 시를 쓰기 시작
했다고 한다. ㅡ 공무원 연금지7월호에 실린 글 中에서
6/27 안심 보리밭 ( photo by,육남형 )
2021.2.15~6.30.내 모습을 지인들(육남 형/복이/물소리)이 알게 모르게 담아 보내온 사진들이다. 감사함 전한다.
2021.7.9. 편집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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