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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줄 메모·낙서

경북 청도産 청도반시

by 하기 2 2021. 10. 26.

 

              청도 반시

 

 

              팬더믹 현상으로 아직껏 어수선한데 어김없이 가을은 와 있었다. 가을이 깊숙하게

              붉게 혹은 황금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들판에 벼도 누렇고 감나무에 감은 주황색이다.

              내 좋아하는 지인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건강할 수 있는 지금을 알려주는 정겨운 얼굴들.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혼자 경북 청도 농협공판장에 홍시감(청도반시)을 보려고 갔다.

              올 가을 비가 많이 와서 올해 감이 작년처럼 맛이 있을런지는 먹어봐야 겠지만...감 공판장에

              일찍 왔다고 제일 좋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것도 행운 아니겠는가. 15 Box를 점찍어

              택배로 보내라 주문을 했다. 귀가길에는 역전앞에 청도 추어탕으로 점심을 하고 기차를 탔다.

              이렇게 몸과 마음이 가벼울 수가 있을까. 꼭 고향에 왔다 가는 기분이었으니까 말이다.

 

                                                                                         2021.10. 20.다녀와 2021.10.25.편집 하기

 

 

 

 

 

 

 

 

               청도郡내 감나무 농가에서 감이 수확되어 이곳 농협공판 장으로 모여들고 있었다.

 

 

                        청도감 (청도반시)은 상품과 중품을 골라 분류를 한다.

 

 

                    구분한 감이 모아져 샇여있다. 구매자들이 선별 골라 놓으면 택배로 저녁에 보내진다.

 

 

               먼저 오면 순서대로 좋은 상품을 점지할 수 있다.

 

 

                         나는 상품 15 box를 직접 골라 개봉해야하는 날이 25일 이라고 직접 기록했다.

 

 

                  공판장 상인은 감사하다고 내가 갖이고 갈 수 있는데 까지 손에 들고 가라는데...

                  햐,,... 정말 힘에 붙여 겨우 1box 만을 얻어 손에 들고 그래도 좋다고 공판장을 나왔다.

 

 

 

 

                           청도 역전앞 추어탕 거리이다.

 

 

            청도에 유명한 볼 거리가 또하나 있다. 규모가 큰 황소 투우장에서 사시사철 소싸움을 볼수 있다.

 

 

 

      청도 추어탕이 좋다고들 한다. 먹어보니 미꾸라지가 헤엄만 치고 달아난것처럼 내 입에는 그저 그렇더라구요....

 

 

 

 

            청도에는 감나무가 지천에 심어져 있었다. 기차가 오가는 역전내 공터에 감나무이다. 

 

 

2021.10.20.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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