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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우리나라

천년고도 경주 나들이 ( 1 ) 石窟庵

by 하기 2 2021. 11. 26.

 

 

                 천년고도 경주 나들이 ( 1 )

 

 

                         석굴암 (石窟庵) 석굴 石窟)

 

 

 

 

          언   제 :   2021.11.20. 08:25 ~ 20:20

          어디로 :   경주 석굴암 석굴 ㅡ 불국사 ㅡ운곡 사원 ㅡ 옥산서원 ㅡ

                        양동마을 ㅡ 첨성대/내물왕릉 <야경> ㅡ 동궁과 월지(안압지)<야경>

          누   가 :   하기와 사우 ( 寫友 ) 2.

          어떻게 :   오늘 우리의 출사 계획은 천천히 경주 불국사 한 곳만의 가을 풍경만 사진에 담아 오는 것이었다.

                        우리 세명은 이른 아침 무궁화 기차를 타고 동대구 역을 출발 경주 역을 거쳐 불국사 역에서 내렸다.

 

                       불국사역에서 택시를 타고 불국사로 가는 도중, 개인택시기사는 지금 아침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경주 관광코스 A 지역을 돌아 나오는데 십오만 원 이면 되겠다는 얘기를 해왔다. 우리는 함께 부담

                       하여 계산하고 오늘 편안히 경주를 돌아보자고 의견 일치를 보던중. 함께 온 사우(寫友) 최육남 兄은,

                       이렇게 제의를 해 왔다. 오늘 택시 전세비 전액과 점심은 자기가 책임을 지겠다고 한다. 그동안 함께

                       출사를 다녀 주어서 늘 고마웠는데 오늘은 자기가 한번 의미있게 해결해 보겠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당찬 결정인가. 오늘 경주 불국사 추경만을 보겠다는 계획은 우연찮게도 커져서 천년고도

                       경주의 석굴암 석굴을 먼저 찾아보았고 이어 여러 곳을 두루 돌아보며 사진을 담는 출사 여행을 했다.

 

 

 

 

 

 

 

 

 

 

 

 

 

 

              [석굴암의 불상]

              우리는 무엇보다도 잊어서 않 될 작품으로 경주의 불상을 갖고 있다.

              영국은 인도를 잃어버릴지언정 세익스피어를 버리지 못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귀중한 보물은 이 석굴암의 불상이다.

 

                                           ㅡ1991년 2월 제산 최세화가 쓰고 / 석굴암 연구회 세움

 

 

 

 

               가운데 건물이 석굴암 석굴 외관 모습이다.

 

 

 

 

 

 

 

 

 

 

 

 

 

 

 

                석굴암 (石窟庵) 석굴 石窟) 국보 제24호

 

               ㅡ인공 석굴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

                 석굴 사원은 인도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전해졌다.

                 인도나 중국에서는 절을 짓기보다 돌을 파서 그 안에 부처를 모시는 게 쉬웠으나

                 우리나라 산은 단단한 화강암이 많기 때문에 굴을 뚫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돌을

                 쌓아 올려 인공적으로 석굴을 만들게 되었고, 세계적으로 유일한 인공 석굴이 탄생하였다.

 

 

 

 

          ㅡ석굴의 위대한 건축

            사각형의 앞방을 지나면 원형의 뒷방이 이어진다. 통로에는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천왕이

            자리 잡고 있고, 원형의 뒷방으로 들어가면 방 벽면에 여러 불상들이 좌우 대칭으로 새겨져

            있다. 둥근 천장은 360 개의 넓적한 돌로 교묘하게 축조한 것이다. 이러한 건축 기법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 뛰어난 기술이며.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ㅡ석굴암 본존불 ( 石窟庵 本尊佛 )

              석굴암 본존불상은 문화유산 가운데 종교성과 예술성에서 가장 훌륭한 작품 가운데 하나이며,

              전 세계 종교 예술 중에서도 뛰어난 명작으로 손꼽힌다. 본존불은 1.58m의 좌대 위에 3.26m의

              거대한 규모이며, 단단한 화강암으로 조각하였지만 모난 곳 없이 부드럽게 빗어낸 솜씨가 놀랍다.

              가늘게 뜬 눈, 온화한 눈썹, 길게 늘어진 귀 등 인자한 얼굴을 보고 있으면 숭고하고 자비로운

              마음이 전해지는 듯하다.

 

 

 

 

          ㅡ석굴암의 보존

            석굴 사원은 751년에 세워진 이래 무려 1,200여 년이 넘도록 보존되고 있다. 어떻게 보존이 가능

            하였을까? 놀랍게도 신라의 장인들은 석불 사원을 평지가 아니라 샘이 흐르는 터에 건축하였다.

            샘물을 사원 밑으로 흐르게 하여 내부의 습기가 아래로 모이게 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열린

            구조로 설계하여 자체적으로 습도 조절과 환기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일제

            시대에 일본 사람들로 인하여 보수 공사가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사원은 점차 파손되기 시작

            하였다. 현재는 석굴사원 앞에 목조 전실과 유리벽을 설치하여 보호하고 있다.

 

 

 

 

         ㅡ사천왕상

         동서남북 사방을 관장하는 신상으로 본존불을 맞이하는 문턱 좌우에 각각 2채씩 조각되어있다.

         동방은 지국 천완, 서방은 광목 천완, 남방은 증장천왕, 북방은 다문천왕이 지키고 있으며, 두발로

         악귀를 밝고 서있는 그 표정과 자태가 각양각색이다.

        ㅡ팔부신중

         불법을 수호하는 여덟 명의 무사로 전실 맨 앞쪽 좌우에 조각되어 있다. 여러 얼굴과 팔을 지닌

         아수라를 비롯하여 전, 용, 아차, 건달바 등의 가상 동물로 고대 인도의 신이었으나 석가모니의

         교화를 받아 불교의 수호신이 되었다.

 

 

 

 

       석굴암 전경  (양 입구쪽에 새롭게 꾸려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석굴암 경내를 돌아보고 나오는 사람들

 

 

 

              석굴암 아래에 [수광전]

 

 

 

          기념품 판매점

 

 

 

              석굴암을 오가는 길은 평탄하였다.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이 밟고 지나갔을 것이다.

 

 

 

            석굴암 범종각은 입구에 세워져 있는게 특색었다.

 

2021.11.20. 촬영 : 하기

 

☎  1. 설명글 참고문헌 ( 경주시 발행 안내 팜프렛 )에서 옮김

2. 석굴암 본존불 ( 石窟庵 本尊佛 )촬영은 금지되여 있었다.

   나는 지금껏 터득한 나쁜 기술(?)로 몰래 담아 올 수 있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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