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 시
다행 이도
당신을
만나
참으로
행복 합니다.
ㅡ 글 밭, 류 영 숙 서예가의 "행 복" 中
안심 가남못(池) 에서 촬영
[ 음력 설날 아침에 붙이는 글 ]
음력 설날 아침입니다. 진솔한 인사를 드립니다. 이곳을 와 주신 님께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통을 주는 아픔이 있다면 우짜던지 참고 이겨야 하겠지요. 설날을 맞았으니 진짜로 한 살을
더 먹아야 하는 건지, 한 살을 품어야 하는 건지, 덤덤하기만 해도 확실히 한 살 더 받았습니다.
그래도 지금껏 잘 버티면서 여기까지 왔으니 지난 것을 되돌아보고 그래도 잘 왔네요, 하면서
기지개를 켭니다. 정말 움켜쥔 게 뭐 별로 없어도 내가 먼저 주어야 세상만사가 훤해지는 것이
분명하잖습니까? 꼭 그렇게 사는 한 해를 만들어 보려는 작은 소망을 설날에 할 것 입니다.
나에 선친께서는 음력으로 생일을 만들어 호적에 올려 놔 주셨으니 양력 1월 1일보다는 음력
1월 1월 설날을 나는 더 소중하게 여깁니다. 해서, 진짜 한 살을 온전하게 더 먹는다는 생각을
음력 설날에야 꼭 하는 것 같습니다.
2021년 음력 섣달그믐 날에. 하기
안심 습지에서 촬영
[ 지금, 여기 ]
내가 꿈을 꾸지 않는 한, 꿈은 절대 시작되지 않는단다.
언제나 출발은 바로 "지금, 여기"야.
때가 무르익으면, 그럴 수 있는 조건이 갖추워지면---,하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현실에 파묻혀 소망을 잃어버리지.
그러므로 무언가 "되기(be)" 위해서는
반드시 무언가를 "해야(do)" 만 해.
ㅡ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의 < PING 핑! ㅡ 열망하고, 움켜잡고, 유영하라! > 중에서.
................................
새해 계획 세우셨나요?
매년 아맘 때면 꼭 멋진 한 해를 보내겠노라며
야심 찬 꿈을 꾸고는 하는데, 올해도 또 크게 다르지 않은 내용을
새해 목표에 써 내려갑니다.
아무래도 행동력이 부족했나 봅니다.
적당한 때와 적당한 곳을 기다리느라 망설이다 보면
내년에도 또 같은 계획을 세우고 있겠죠?
2022년의 출발은 바로 "지금, 여기"입니다.
힘차게 행동하렵니다. 새해 소망을 이루기 위해
지금, 여기에서.
ㅡ 에디터, 방은주 (GOLD & WISE . 2022.1월호 KB 사보) 에서 옮김
...................................
2021년 음력 섣달 그믐날 편집. 하기
'좋은글 · 詩 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원짜리 동전에 담긴 국보급 위로 (0) | 2022.03.03 |
---|---|
재미난 시 한편 소개 합니다 (0) | 2022.02.19 |
12월 좋은 글 / 시 (0) | 2021.12.29 |
사랑방 이야기 [추한 노인 & 멋진노인] (0) | 2021.12.09 |
십일월 (0) | 2021.11.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