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와 있었다
맹꽁이가 있고 억새가 있고 테크길이 멋나게 이어진 고즈넉한
대구 유수지에는 가을아 와 있었다. 멀리서 내려다 보니 좋았다. 아주느리게
2회에 걸쳐 (10.12. / 10.22 )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자전거를 타고 이곳에 왔다.
풍요로운가을이 와 있었다. 이내 겨울로 내달릴테니 가을의 풍요를 만끽하고 싶다.
2022.10.24. 하기
10월12일. 첫번째 왔을때는 아직은 가을이 무르익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사계절을 인생에 빗대어 말할 때
매 맺고 수확하는 가을은
노년의 인생과 닮았다고들 합니다.
가을의 풍요를 누리기 위해
열심히 씨뿌리고 가꾸는 농부처럼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맞이하기 위해
많이 사랑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최선은 다해 살아야겠습니다.
ㅡ KB 화보. 에디터 방은주 글
10월22일. 두번째로 유수지에 왔을때는 가을이 모습의 제대로 보여주었다.
end .
2022.10.12. / 10.22.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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