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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조류 & 동물

참새 떼를 만나다

by 하기 2 2023. 2. 21.

 

          참새 떼를 만나다

 

            겨울에 진객인 재두루미를 찾아 경남 창원시 근교에 위치한 주남저수지에

            도착하여 재두루미 활동을 카메라에 담던 중 길옆 찔레나무 덩굴 속에 참새떼를

            발견하였다. 분주하게 움지이는 작은 참새들... 때론 거들떠보지 않고 지나버렸던

            작은 참새들, 재빠른 움직임을 보는 재미가 솔솔하였다.차분하게 담았던 오후였다.

 

                                                                                                                    2023.2.21. 하기

 

 

 

 
       참새
       몸은 다갈색이고 부리는 검으며 배는 잿빛을 띤 백색이다. 가을에는 농작물을
       해치기도 하나 여름에는 해충을 잡아먹는 텃새이다. 인가 근처에 사는데 한국,
       일본,중국, 대만, 시베리아  유라시아 지역에 분포한다.길이는 대개 10 - 20cm이며,
       머리는 갈색이고, 등과 날개는 밝은 갈색이며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으며 부리는 굵다.

 

 

 

 

 

 

         서식지

         한반도에서는 박새와 더불어 흔히 볼 수 있는 새이다. 구북구(舊北區)의 유럽과 아시아

         대부분에 분포한다. 도시·교외·농경지뿐만 아니라 구름과 숲속에서도 볼 수 있고 인공

         새집에서도 잘 번식한다. 번식기에는 암수가 짝지어 생활하나, 가을과 겨울철에는 무리

         활을 한다.참새는 많은 수가 집단을 이루어 번식하지만, 둥지는 서로 떨어진 곳에 짓는다.

         대개 인가나 건물에 암수가 함께 둥지를 짓는다. 처마 밑이나 벽의 틈, 때로는 돌담의 틈,

         나뭇구멍, 목재나 장작을 쌓아 올린 틈 사이에도 둥지가 있고, 드물게는 제비집을

         빼앗거나 땅에서 12m나 되는 나무 위에 집을 짓는 경우도 있다.

 

 

 

 

 

 

 

       먹이

       텃새이지만 농작물의 수확기에는 제법 먼 거리까지 날아가 먹이를 찾는다.

       나무 위나 땅 위에서 먹이를 찾아다니는데 땅 위에서는 양쪽 다리를 함께 모아

       뛰고 날 때는 파도모양을 그리면서 날아오른다. 일정한 지역에 머물다가

       저녁 때가 되면 나무 숲에 모여 지저귄다. 봄에는 꿀을, 여름철에는 딱정벌레·

       나비·메뚜기 등의 곤충류를 많이 먹고 그 외 계절에는 곡물의 낟알·풀씨·나무

       열매 등 식물성을 주로 먹는다. 특히 가을철 수확기에는 허수아비, 은박 반사줄, 

       맹금류 울음소리, 폭발음 등으로 퇴치 수단을 세워야 할 정도로 농작물 수확에

       큰 피해를 주는 유해 조류이긴 하지만 해충 등의 벌레를 잡아먹기도하기 때문에

       농업에 있어 중요하다.

 

 

 

 

 

 

 

 

 

 

 

       산란기

        2월에서 9월 사이, 대개 사람이 사는 집이나 건물에 둥지를 틀고 산란하는데 4-8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은 지 12-14일이면 부화하고 암수가 함께 새끼를 돌본다. 새끼는 13-14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행동

     일정한 곳에서 잠을 자며 저녁 때가 되면 미루나무 위 또는 대나무 숲에 많은 수가 모여 시끄럽게 운다.

     부리를 위로 치켜올리고 꼬리를 부채 모양으로 벌리며 몸은 뒤로 굽히면서 과시행동을 한다.

     새끼를 키우는 어미새는 둥지에서 200m 이상 멀리 날아가지 않으며, 하루에 600회 이상 먹이를 나르고

     새끼를 기른다. 새끼가 클수록 그 횟수는 줄어든다.

 

 

 

 

 

 

 

 

 

     유명한 일화

  • 위에서 말했듯이 해충을 잡아먹어서 농업에 큰 역할을 한다.
  • 1940년대에 참새가 곡식을 쪼아먹는 모습을 보고 마오쩌둥
  • "저 새는 해로운 새다."라고 말해서 몇 백만마리의 참새가 죽었다. 
  • 하지만 그러자 농업에 해충이 많아지면서 몇 백만 명이 숨졌다.
  • 결국 마오쩌둥은 러시아 참새 20만마리를 다시 방생했다.

                                                                                                              

                                                                          ☎  우리들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에서 설명서 인용함

 

 

 

2023.2.14.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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