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화원 시장터 풍경
2023.9.27~ 9.28. 이틀 동안 추석맞이 장터가 선다. 오늘 나는 화원시장에 장터가 열리는
이곳을 지나게 되었다. 휴대폰만 손에 들었는데...시끌 번쩍대는삶의 장터 속으로 깊이
들어가 보았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붐볐었고 직접 볼 수 있는 풍경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팔고 있는 사람들. 사고 있는 사람들. 나같이 구경만 딥다 하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붐볐고 어수선한 가운데에서도 질서만은 모두 잘 지키며 정감들이 넘침을 보았다. 그렇게
그 많은 시끌 벅쩍거린 이야기들이 나에 가슴에 파고들었다. 나는 오늘 삶터의 현장에서
느꼈던 훈훈한 장터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고 나오면서 따뜻한 순대 국밥 한 그릇을 먹었다.
사진을 담은 장비 : 갤럭시 23 울트라
2023.9.27. 편집. 하기
며칠을 기다려 벼르고 또 벼려 장에 오니 소소하게 사야 할 물건들이 어디 한 두 개이랴
할머니는 장바구니 수레를 다 채 우고서 비닐봉지를 앞에 묶어 힘이 들어도 신이 난다네.
시장통을 여기저기 한 바퀴 돌아다니며 사고 싶은 물건을 다 샀는지 기분이 좋아서
나서는 할머니는 가득 찬 장바구니 수레를 천천히 끌면서 쉬고 도 쉬면서 귀갓길을 가네.
글. 손경찬 (대구예술 총 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3.9.27 촬영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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