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넋두리 ]
오늘 늦잠에서 일어나 오전에는 D 복지관에 가서 중앙지 신문 다섯 가지의
큰 글씨만 대충대충 읽어보고는, 2천 원 받는 점심 밥상을 거드름을 피우며
받아서는 맛나게 먹고 난 후, 서비스하는 물리 치료실에 들려 1시간을 편안
하게 몸 만들고는, 오락실을 기웃거리며 포켓볼 당구 치는 모습을 구경만을
딥다 하고 나왔지요. 그리고 슬슬 걸어서 은행에 들러 올해 보훈수당이 얼마
나가 올랐는지 확인을 하니, 월요일 하루가 뚝딱 가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집
으로 왔습니다.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그래도 하루가 지루 하지 않게 갔네요.
월요일인 오늘이 건강하면 1주일 내내 건강하실 겁니다.하니까 오늘 무조건
편안하고 건강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오늘 처럼만 무조건 만족하고 멋 지세요.
2024,1.15. 하기
2024.1.15. D 복지관 식당에서의 점심 밥
사진찍는것을 좋아하는여러분! 때는 꼭 와요.
기다릴 줄 알아야 해요. 나와 너, 우리의 " 때 " 를 기다리는
사진을 찍는사람들은 맘에드는 사진을 꼭 담고 위로를 받는
한 해가 되고 더욱 힘차기를 소망 합니다.
ㅡ2024,1.7.안심 금호강 변에서 고니(白鳥)를 기다리며. 하기
[하기]는 부친이 남겨 놓은 머리에 쓰는 낡은 두건를 겨울이면
꼭 눌러 쓰고 늘 강변에 선다.허술하지 않게 오리털 파카입고
꽁꽁 싸멘다.찬 겨울 바람을 맞으면서 그리고 고니(白鳥)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낼 줄 안다. 기다리면 꼭 그들은 온다.오늘의
넋두리 였다. 2024,1.7 하기
2024.1.16. 편집 :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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