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 나무를 찾아 나섰다
이팝나무는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에만 분포하는 희귀한 나무 이다.
이팝나무는 봄에 아름다운 하얀 꽃을 피우며, 가로수로도 많이 심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팝나무 길을 자주 볼 수 있다.
이팝나무의 꽃말은 [영원한사랑]이다. 이 나무는 아름다운 꽃과 관리가 쉬워
정원수로도 많이 심어져 있다. 봄에 꽃이 피면 특유의 하얀 꽃으로 아름다운
광경이 연출 된다.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할 무렵 하얀꽃을 소복하게 피우
는 나무가 이팝나무다.
2024.5.11 하기
3일 전 활짝 피었던 이팝나무가 핀 가로수 길을 밤에 걸으며 담아 두었고,
2일 전에는 길가다 활짝핀 이팝나무를 담아 보관하였는데 오늘은 봄비가 내려
기다렸다가 이팝나무 단지로 이름난 곳을 찾았는데...이팝나무는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하얀 꽃들이 누렇게 변해지고 있었다.펼쳐지는 이팝나무와 풍경들이 환했다.
내 앞을 지나고 오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가볍고 경쾌해 보였다.
카메라 동영상 셀프에 맞춰놓고 온갖 폼 잡으며 움직이는
젊은 사람을 보고 있으니 나도 절로 힘이 얻어지는 듯 했다.
봄을 누릴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매화 향기에 실려온 봄은 이 꽃을
끝으로 이내 사라질 것이다. 벌써 여름이 집밖에 서성이고 있지 않은가.
이 봄이 가기전에 싱그러운 풀내음을 흠뻑 맡으며 힘차게 걸었으면 한다.
2024.5/1. 5/3. 사진 담다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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