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서다

 

태백 /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서다

 

강원 태백시 창죽동에 자리 잡고 있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주변에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이 펼쳐져 있다.이곳은‘바람의 언덕’으로 불린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해발 1천304m 국내 최고 높이의 고랭지 배추밭

정상에 있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더위를 식히려는 방문객들로 찾는다.

 

해발 1304m인 매봉산은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분기하는 곳으로

‘천의봉’으로도 불린다.‘바람의 언덕’이란 별칭을 가진 매봉산 풍력발전

단지는 해발 1286m 에 자리 잡고 있다.  풍력발전기와 주변에 펼쳐진

약 40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고랭지 배추밭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바람의 언덕 정상에 내가 섰다.

 

 

언    제 : 2024.7.21.09시~ 2시

어디로 : 강원도 태백시 장축동 매봉산 바람의 언덕

누    가 : 육남형 / 복이 / 하기

어떻게 : 복이가 愛車를 운전해 영천 - 포항- 영덕- 울진-  삼척- 태백-동해안

              7번국도 따라 태백의 매봉산 바람을 언덕을 구불구불 올라 정상에

              왜 그곳이  *바람의 언덕 아라고 이름이 붙여졌는지 언덕에 올라서

              보니 바람이 세차게도 불어와 몸이 뒤뚱거려 중심을잃었고 역시나

              바람이 쎄긴 쎄구나 하고 느꼈다....그래서 붙여진 바람의 언덕이니

              그 이름이 맞네, 하며  껄껄 거리며 우리는 손잡고 피안대소를 했다.

              바람의 언덕에  8부 능선에서 부터 9부 능선 너머 만댕이까지 자리

              잡고 심어진 고랭지 배추밭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왜 고랭지에서

              자란 배추와 양배추가 우리나라에서 으뜸 인지를 여기와서 알았다.

              언덕에 세워진 풍력 발전기의 윙 윙~ 울림은 우리에게 힘을 주었다.

 

                              2024.7.21. 사진을 담았고 2024.8.19. 편집 [하기] 

 

 

 바람에 언덕을 오르다 잠시 차를 정차시켜 내려 쉼하며,

 올라왔던 곳과 올라가야 할 곳을 보니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우리 앞에서 바람의 언덕 추억을 담고 있는 관광객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우린 장마철이라서 그런지 길을 막지 많이 차로 올라갈 수 있었다.

배추수확 시기에는 출입이 어려울 수도 있고 삼수려 휴게소에서 택시를

타면 정상 주차장까지 데려다주고 요금은 2만 원(4인이 모이면 출발)에

정상에서 20~25분 정도의 시간을 준다고 한다.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의 *바람의 언덕은 매봉산 풍력발전단지가 있는 

해발 1222m에 위치해 있다. 이곳까지 오르는 길은 경사가 심한 밭길로

좁고구불부불 하므로 운전에 자신이 없으면 오르기 어려운 코스이다.

이곳은 고랭지 배추농사를 하는 곳이 어서노번기에는 출입이 제한된다.

 

 

태백 [매봉풍력발전소]는 정부의 신재생 에네지 보급정책의 하나로

산업자원부 주관 국비지원사업으로 최초 건설했는데 2004년1,2호기 및

전용선로1,3km  2005년 3,4,5호기와  2006년 6,7,8호기 순으로 건설되었다.

 

 

 

 

풍력 발전기 아래 자라고 있는 배추가 잘 자라 수확을 하고 가락시장에 나가면

그야말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랭지 배추가 된다.

 

 

고랭지 배추가 이제 약 60% 정도 자라고 있었다.

 

 

 

 

곳곳에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컨테이너가 있어 상주하며 배추를 기르고 가꾼다.

우린 자가용으로  그 넓은 언덕을 오갈 수 있었다 바람은 얼마나 세차게 불던지...

역시 바람의 언덕이었다.

 

 

감탄의 연속이다.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소리와 바람소리 때문에

옆사람과의 대화도 힘들었는데 이 풍경 아래에서는 대화가 필요 없다.

그냥 온몸을 느끼면 그만이다.바람이 세차게 불어 우리 兄 날아 갈 것 같았다.

 

 

 

 

그래, 그렇게 사랑하마. 복아 너에 운전 솜씨는

우리나라에서 둘째쯤 된다는 걸 내 인정하마. 땡큐써.

 

 

 

 

그렇게 와 보고싶었던 이곳이다.

이렇게 서서 셀카를 조작해 스스로 담았다.

 

 

이곳 바람의 언덕에 구릉지를 이용해 고랭지 배추농사를 대규모로 짓고

있는데 밭이 40만 평이나 된다고 한다. 양배추 농사도 병행해하고 있었다.

 

 

우리가 이렇게 이곳에서 큰 바람을 맞으며 심호흡

했던 오늘은 멋진 날이었다. 참 좋은 곳을 찾아왔었다

2024.07.21. 사진을 담았고

2024.08.19. 편집을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