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재두루미 ( 4 )
언 제 : 2024,12,21. 토요일 10시~18시
어디서 : 경남 창원특례시 동읍 주남서수지
누 가 : 복이 와 둘이서
어떻게 갔나 : 2024년의 끝자락인 동짓날이다.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복이가 주남저수지를 가자고 핸드폰으로 나를 찾은 것이다.
동짓날이라 *본죽 체인점에 연락을 해 팥죽을 주문하여
놓았으니 카메라만 챙겨서 들고 오면 된다기에 움직였다.
대구를 출발 경북 청도 / 경남 밀양 을 거쳐 창원시 동읍에
위치한 주남저수지에 도착을 하였다.수 백 마리의 기러기
떼와 재두루미 떼가 모여 먹이활동을 하였다.아침 일찍
주남저수지지 관리 공단에서는 매일 200여 kg 의 곡식을
뿌려 주고 있어 철새들을 보호 관리하고 있었다.
2025.01.08. [하기]
경상남도 청원시 동읍 주남 저수지까지는 대구에서 고속도로를 이용
1시간 20분여를 가면 도착이 된다. 대중 교통 수단이 없는 것이 흠이다.
주남저수지는 1980년에 조류 학자들에 의해 낙동강하구와 더불어
낙동강 줄기에 형성된 동남 내륙지역의 철새 도래지로 알려진 곳이다.
과거 주남저수지 일대는 낙동강에 의해 만들어진 자연배후습지로
전체가 갈대로 덮혀진 갈대습지였지만 1920년대부터 농경지 개간이
시작되어 농수 공급과 홍수조절 기능을 목적으로 백운산과 구룡산 등
산지 밑에 9km의 제방을 쌓아서 만들어진 인공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저수지이다.
이곳 저수지 제방 위 쉼터에 올라서면 주남저수지가 한 눈에 들어오고 반대편에
펼쳐지는 넓은 들판이 눈에 들어 온다.철새들은 밤에는 저수지로 날아와 잠을 자고
해가 뜨면 들판으로 날아들어 하루 보낸다.창원시에서는 철새들에게 곡식을 뿌려서
먹이를 주며 철새를 보호하고 있다. 해서, 그렇게 철새들이 모이는 곳이라 생각이 든다.
오늘이 동짓날이다. 준비 해온 유명한 죽집에서 만든 팥죽이다.새알 서너개
입에 담겨저 우물거리며 건강을 염원했다. 점심식사는 춥던 말던 Good 이었다.
사진을 찍기를 좋아하는 우리를 누구도 못 말린다.
날고 기는 놈도, 계속하는 놈 한테는 당해낼 재간이 없는 것이다.
여기, 두루미 세마리의 정체를 알아야 하는데...
가운데 녀석이 새끼인지, 아님 두마리는 숫컷이고 암컷인지?...모르겠다.
[ 흑두루미 ]
많은 재두루미( 천연기념물 제203호) 틈에 함께 있는
귀한 흑두루미( 천연 기념물 제228호) 5~7 마리가 함께 있었다.
2024.12.21. 사진을 담았고
2025,01.08. 편집을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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