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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오고간 사연들

전화 반가웠네

by 하기 2 2007. 9. 25.

 

 

전화 반가웠네.

만나서 따뜻한 손 잡으면서

쓴 쐬주나마 한잔 기울이면 좋으련만...

 

아무튼 차례 잘 지내고 내려가시게.

안녕.

 

                                전 상 열




---------[ 받은 메일 내용 ]----------
제목 : 추석을 맞아 상경 했습니다
날짜 : 2007년 9월 24일 월요일, 오후 22시 36분 11초 +0900
보낸이 : "하기" <ns1dong@hanmail.net>
받는이 : "전상열" <76jeonsy@hanmail.net>

 

 

 

 

 

 

  님의 향기 - 김경남


밤새 갈바람 잠을 잔 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 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 옵니다

(후렴)
이별이 아닌데도 님이 떠난 후
텅 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 있는데
오직 그대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어제  6시반에 인천에 무사히 도착 했지요. 추석 연휴가 제법 길어서 인

지 상경하는 고속도로는 평상시와 다르지 않았답니다. 대구에서 2시반

출발했으니4시간 걸렸죠

 

비가 내리는 고속터미날에 내려서 우산을받쳐든 귀성길 인데도 여유가

 

있었답니다오랜만에 느껴보는 대중교통 수단의귀성길,그런대로 좋다는

 

걸 알았던 올 추석인같습니다.몸도 마음도 가벼웠 답니다.

 

 

연로하신 부모님 찾아뵙고 인사를드리고 식구모두는 집사람의 앞장에

 

모두들 숙달된 몸 놀림으로,끓이고,지지고,뽁는 준비를합니다.

 

아마 내일까지는 계속 되어야 할겁니다.또한 음식준비해주는 우리집

 

아낙네님들의 수고가 많다는걸 알기에 내일은나와 아우들은

 

미리 조용히 큰댁과 작은 댁 어른들과 아우들 미리 찾아 인사하고는

 

추석 차례 지내고는 각자 생활하는 곳으로 일찍내려가서 각자일들

 

하기로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추석보내고 힘차기바랍니다.힘이 쬐금 들어도

 

즐거웠던일들 생각으로 흐뭇한 미소를 지어주기바랍니다.

 

하기존경하고사랑하는모든분 들이시여!

 

                                                                         하  기, 송   정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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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추석을 맞아 상경 했습니다 제목검색 ?   닫기
보낸날짜 | 2007년 9월 25일 화요일, 오전 08시 17분 59초 +0900
보낸이
|
추가 | SMS
받는이 | "하기" <ns1dong@hanmail.net>   추가

소식주어 감사합니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가 있는 단란한 가정이 부럽습니다.

 

아무쪼록 풍성한 명절 맞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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