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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만큼

이천팔년 칠월삼십일

by 하기* 2008. 7. 30.

 

 

 

이천팔년 칠월삼십일

 

어제가 중복 (). 개장국  삼계탕  민어탕  장어구이  인기

하지만  이  세상  아무리  맛있다는 복달임도 어릴 적 새우젓

애호박국에  식은  보리밥  한 덩이만 못하다. 불룩한 ‘장구통

배’ 에 끄윽 !  속 트림.  땅거미  내리는  어스름  평상에  누워

하모니카 불면,  가슴  저 밑바닥부터  아릿하고  먹먹해 진다

구수하고  매캐한  모깃불  냄새.  땅바닥  납작 엎드린 누렁이

눈만 껌벅껌벅.....             동아일보 오늘에날씨 김화성 기자

 

...............................

 

동기생 모임이 부부동반으로 야유회겸 청도 매전 황토집 식당에서 기러기 두마리 잡아놓고

풀 코스로 13시부터16시 까지 실시 되었다.하여튼 귀한 기러기 만나 잘 놀았었지. 비싼게 흠

이 였고(두 마리 14만원) 맑간 동동주에 취한ㅂ君덕에 또 시종일관 헤매다가 끝난 오늘모임

그래도 흉 허물이 없는 우리들이라 허허 웃고 수다 떨다 읽찍들 집에와 버렸다. 소나기가 오

고 있었다.시원했다.자전차를 탔다 우의입고 비 맞으며 힘찬 패달을 밟아 B코스를 완주했다.

 1시간30분을 타고 끝낸 시간은20시30분이 였다.그래도 내려준 소나기에 더운 마음을식혔다.

 

                                                             2008.7.30.저녁                                 하 기 

 

 




 

 

 

깊은 山길 ㅡ한계령 ㅡ( 인제 ㅡ 한계령 ㅡ 양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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