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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오른 山 & 들녘

동봉 (東峯)에 오르다

by 하기* 2009. 1. 24.

 

 

 東峯에 오르다

 

일시 : 2009.1.22. 09:00 ~15:00

장소 : 팔공산 동봉

 

오늘 쉬엄 쉬엄 동봉을 향해 오르며 사진을 만들어 봤다.열심히

그렇게 답답하고 움추렸던 가슴을 확 펼치며 땀도 흠뻑 흘렸다.

맑은 공기가 좋았다.만나는 사람마다 표정들이 그렇게들 좋았다

  그래서 산 정상을 그렇게 열심히들 수다떨며 오르고 내리나 보다.

  모두들 건강 하자, 그래서 좀더 많이들  우리 만나서 산을 오르자. 

 

 

 높은 하늘아

 

 팔공산아 너는 나를 부르는구나 ````  지금.....

팔공 스카이 케불카 ㅡ스카이웨어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팔공산공원 분수대 마을

 앞에 2개의 봉오리<스카이웨이 전망대/낙타봉>넘어 능선따라 오르고 내리길 세차례

반복하며 땀을 흘리며 쉬엄쉬엄 가다보면 동봉의 품안에 안긴다.야 호~~~ 

 오늘 내가  가야 할 동봉이 한눈에 들어왔다.저 높은 봉   東峯 !  

 낙타봉 고개능선에서 내려다 본 염불암  

 내 모습 1 

시간도 그 어떤 것에도 규제 받지않고 자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게 정말 얼마만인가 ? 그져좋다.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동봉를 향해 걷기만하다가,셀프로 카메라를 세워 이렇게 자유롭게 혼자 사진을 만들었다.무언가 생각하며 복잡한 머리를 식히고 답답한 가슴을 확 티게 하겠다고 나선 산길. 긴 능선을 걸으면서 잊을건 속히 잊어버리 겠다고 다짐도 했다.현실에 충실한 내가되고 사랑도 모든이에게 많이 줘야겠다.숨이가쁘고 다소 힘이드는건 운동부족일까?아님 나이가 더 들었다는 年式이 꽤 차서일까?힘을 길러야 겠다.그리고 산 동무 하나만들어 수다 떨며 늘 거닐고 싶은 욕심이 뭉쿨 솟구쳐진다.오늘 산길에서 내가 찾아낸 물건 하나, 돌 뿌리에 이름을 "射精 끝낸 性器 처럼"이라 붙여주기로 했다.ㅎㅎ,언제나 변하지않는 山. 그래서 넘좋다  

 

 이정표 ㅡ3 방향에서 올라 왔어도 반듯이 이곳에서 모두가 합류해야 동봉에 오를수있다ㅡ 

자연석에 담듬어 새겨진 불상 

맨 앞면 자연 바위에 불상이 조각되여 있다 

동봉 정상에 오르는 계단 

 100여개의 나무 계단을 오르면 동봉에 오른다. 

 

 오늘 동봉 8부능선 길 옆에서 내가 발견한 '거시기" 특허낼꺼다

ㅡ세워져 있던걸 눕혔더니 꼭 일 끝내고 움추려 드는 性器 같잖은가?세웠더니 넘 크고..ㅎㅎ ㅡ 

  오늘 내가 찾아낸 물건 하나 돌 뿌리에 이름을"射精끝낸性器처럼"이라 붙여주기로 했다.

언제나 변하지않는 山.팔공산 동봉 8부능선에서.....................................................  

 

 서봉 능선이 좌악 펼쳐져 있다. 

 그 유명한 동봉 병풍바위 ㅡ아래 염불암이 보인다ㅡ

 내 모습 2

 동봉 정상 (1,155m)

팔공산 동봉 (해발 1,155m)

팔공산은 대구의 진산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 군위군 경계에 있는 팔공산은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최고봉인 비로봉(1,192m)을 중앙에 두고, 동쪽으로는 동봉~인봉(897.6m)~관봉(갓바위)을 향해 반원을 그리며 산줄기를 뻗어 나아가고, 서쪽으로는 서봉~파계봉을 지나 가산산성을 향해 서진하면서 긴산맥을 형성하고 있다. 정상의 남동쪽으로는 염불봉, 태실봉, 인동, 노족봉, 관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서쪽으로는 톱날바위, 파계봉, 파계재를 넘어 다시 북서쪽으로 꺾어져 멀리 가산을 거쳐 다부동에 이르고 있다  특히 동봉 일대는 암릉과 암벽이 어울려 팔공산의 경관을 대표하고 있다.

  더 오를 곳이 없다. //등뒤가 팔공산에서 제일 높은  비로봉(1,192m) 군사기지 송신탑이다

 저 등뒤 우뚝 선 봉오리가 서봉(西峯)이다. 서봉을 등뒤에 메고는 숨을 고른다. 나는.

 병풍바위 앞 능선을 따라 내가 올라온 山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봉 정상에서 정성드레 점심을 먹는다.보이는사람마다 홀수다.일, 삼, 오, 모두들.... 

 동봉 정상에서 갓바위쪽을 바라보며...우측  팔공cc가보인다 그 뒤가 갓바위이다.

 동봉 정상에서 군위 부계마을 방향을 바라본 산야 

 내 모습 3 

 이 등산로 따라 7.3km (4시간여 소요)를 가면 팔공cc뒤편에 위치한 갓바위에 닿는다

 동봉 주변에는 신기한 형상의 바위들이 즐비하다.ㅡ역광을 처리못한 미숙한 촬영솜씨에 희미하다ㅡ     

 하산하는 산길 ㅡ 염불암에서 동화사에 이르는 포장된 길 ㅡ 

 

이곳  一名 깔딱고개를 넘어 10여분 내려가면 최초 출발했던 팔공산 공원 분수대가 나타난다.

 

 오늘 땀 흘리며 내가 거닐다 온 산길.인생 길 같은 벅찬 길을 무탈없이 마치고 이제 하산을 한다.

그렇다."언제 해도 할 일이면 지금 하자"는 생각을 늘 염두에두고 살아가고 싶다.건강하면서.....

 

  Thankㅡyou 

                                                                                2009.1.24. 편집              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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