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普 賢 山) 에 오르다
경상북도 영천시와 청송군 사이에 있는 山 . 태백산맥에 속한다.높이 1,124m이며 기반암은 화강암이다. 보현산을
중심으로 베틀봉(862m)·민봉산(1,113m) 등이 동서방향으로 이어져 보현산맥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서 팔공산과
가지산 등의 지맥이 갈라진다. 전사면이 비교적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보현천과 화북천이 보현산의 북쪽 사면과
남쪽 사면에서 각각 발원하며, 그 지류들이 산곡을 따라 흐른다. 보현산 정상에서 동쪽으로는 영일만, 남서쪽으로는
팔공산(1,193m), 북쪽으로는 주왕산(721m)이 한눈에 보인다. 산 정상부에는 진달래·철쭉 등의 관목이 자라며, 망개
나무· 산작약· 능소화· 달피나무· 상수리나무 등 약 690종의 희귀식물이 자생한다. 특히 이곳에서 산출되는 참나물은
시장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유물·유적으로 법화사터·정각사터 3층석탑·법룡사 등이 있으며, 〈화산지 火山誌〉에는
중복(中伏)에 생겨 말복(末伏)에 없어지는 얼음샘인 빙혈(氷穴)이 있다는 기록이 전한다. 보현산 정상에는 1996년
완공된 한국표준 과학연구원 천문대가 있다.
보현산 웰빙숲 안내판 앞에서 설명을 듣고있다.
제일 먼저 "암을 이기는 숲길"에 있는 풀들을 보면서 익히고 산행이 시작 되였다.
노박덩굴
5~6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꽃이 피는 덩굴 식물로 여성의 생리통에 특효약이고 뿌리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있다.
애기똥풀
5~8월경에 황색꽃이 피는 두해살이 풀로 식물체 전체를 위장염과 위궤양 등으로 인한 복부통증에 진통제로 쓰인다.
화살나무
5월에 황록색 꽃이피고 화살나무의 코르크 날개는 암과당뇨를 치료하는 중요한 약재로 이용한다
정말 잘 만들어져있는 참나무 숲 속에 웰빙 숲길 테크로드 540 m.
팔각정에서 사진 만들고 중간 지점에서 부터 숲길 테크로드 따라 끝나는지점에 섰다.
지나온 길과 보현산 정상을 보니...아~~탄성만이.
시야에 들어온 보현산(천문대) 정상 / 정확히 2 m 가량 낮은 시루봉도 보인다.
중간 지점마다 특이한 꽃과 나무가 있는 곳에는 정성드려 제작된 표지가 심화학습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었다.
이 정 표
저 맨 아래 웰빙숲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부터 정상까지 걸으며 꽃과나무를 만나며 여기까지 올랐다.
자동차로 천문대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유난 스럽게 구불 구불한게 정말 볼만하다.
1970년대에 건설된 소백산 천문대에서 지름 61cm 망원경에 의존하여 관측 천문학 연구를 수행해오던 한국 천문학계는
대형 관측 장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던 바, 1985년부터 보현산 천문대의 건설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노력은
1992년 보현산 천문대의 도로 건설을 시작으로, 마침내 1996년4월에 보현산 천문대를 준공함으로써 결실을 보게 되었다
보현산 천문대는 프랑스의 TELAS 사에서 제작한 1.8m 반사망원경 및 천문 연구용 CCD 카메라를 보유하고 천체 관측
연구를 수행하기 시작했다.이후 태양 플레어 관측용 망원경을 추가 도입하였으며, 1999년 2048*2048 화소의 천문 연구용
CCD 카메라 2003년에 자체 제작한 보현산 예셸 분광기(BOES) 등을 추가로 보강하며 현재까지 꾸준히 천체 관측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1.0m 태양 플레어 망원경
보현산 천문대의 관측 시설은 천문학자들의 전문적인 천체 관측 연구에 이용되고 있다.매년 2회에 걸쳐서 미리
천문학자들로 부터 관측 시설 사용 신청을 받으며, 접수된 신청들은 한국천문연구원의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선택된 연구 신청에 한해 관측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천문학자가 아닌 일반인
들을 위해, 보현산 정상에 방문자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동절기를 제외한 기간에 매달 한 번씩 일반인을 위한
주간 공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천체 관측 연구에 지장을 끼치지 않기 위해, 해가 진 이후 야간에는 보현산
천문대로의 차량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므로, 관람 / 방문객들은 반드시 해가 지기 전에 산을 내려가야 한다.......
1.8m '도약' 반사망원 / 1.0m 태양 플레어 망원경 / CCD 카메라 / BOES(Bohyunsan Optical Echelle Spectrograph)가 탑재 되여있는 천문대 돔 ㅡ상하 개폐식으로 문을 닫고 내린다ㅡ
보현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천문대 건물 돔 과 시루봉 정상이 보인다
보현산 정상이다. 더 오를곳이 없는 정상에서면 언제나 몸과 마음은 이렇게 가볍다. 그러나
산을 내려 갈 때는 더욱 마음을 가다듬고 심호흡 해야 하는게 산에 대한 예의라 생각해 본다.
이렇게 맑은날.......파란하늘과 가장 가까운 보현산 천문대 정상에 서서 이렇게
땀 흘리며 심화학습에 참여했던 우리는 건강했고 그래서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저 아름다움 속에 우리 단장님! 모습은 정말 으젓 하네요.샘이 엄청 나네요.ㅎㅎㅎ
우리는 보현산 정상에 섰다. ^^~
모두가 씩씩하다.
천수 누림길 데크로드
보현산 시루봉 정상과 천문대로 가기위한 왼편에 나무 깔판으로 만든 길로 길이 1000m의 정상 산책로로 계절마다 보현산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볼 수 있고 자연 학습체험장으로 이용할 수 있고 사이사이에 태양열을 전지로 바꾸어 피아노 연주곡도 들려줘 산행의 기쁨을
더해 줬다.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분명 들었는데...클래식 음악에 대해 무뢰한인 나 로서는 그냥 엄청 좋네요.그 소리밖엔......ㅎㅎㅎ
이 길을 더듬고 거닐다 온 우리 모두는 분명 백수(百壽)는 누릴 것이다.
천수 누림 길
보현산 천문대 마당에서 바라본 시루봉 정상. 동작이 빠른 선두구룹이 벌써 정상에 섰다.
맨날 후미에 있는 나는 그래도 좋다.정말 좋다.
시루봉 만댕이에 선 저 숲해설 단원들은 정말 멋쟁이 들이다.누구누구 일까요? 덧글 꼭 달아주면 좋겠다.
오늘 심화학습에 수고한 사무국장 모습은 정말좋다.폼도 폼이지만,
실은 보현산 시루봉 표지가 선명하여 크게 자리 차지한 것이다.ㅎㅎ
정통 등산로 코스는, 절골 ㅡ> 시루봉에 이르는 것이 으뜸인데,,,우리는 숲과 나무찾아 반대방향을 이용했다.
시루봉 정상 (1,124m)이다. 보현산 (1,126m)보다 2m가 낮다
절골에서부터 시루봉에 이르는 등산로 끝 부분시루봉 9부능선에 팔각정쉼터.
전망대 시루봉 지붕위에 영천 시가지가 보인다
보현산 정상에서 바라본 동쪽 끝편에는 포항과 영일만이 맑은 날에는 시야에 들어 온단다.
오늘 우리가 걸어온 길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보현산 정상에서 남서쪽울 바라보면 대구에 팔공산(1,193m)자락이 보인다.좌측 맨 끝 만댕이가 팔공산이다.
식사 시간이다.각 조(組)별로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정성드레 마련해온 음식은 진수 성찬이 였다
보온 물통에 끓인 물한통.밥 요만큼과 컵라면 하나,총각김치 달랑 들고 온 나는 엄청 좋았다.먹을게
뭐가 그리도 많텐지....2 조 부 조장께서 챙겨주던 맛 있었던 그집에 대표음식들.먹을만 했고 좋았다
이제 하산을 한다. 한결 가벼운 느릿느릿 한 모습으로 하산을 한다.
발밑 천수누림길 아래서 들려오는 감미로운 피아노선율이 참 좋았다.
좌악 펼쳐진 등뒤에 산야 는 장엄하다
비만 치료 숲길을 왔다 갔다 하기만 해도 효과는 분명 있을 것이다.
.
이제 서둘러 하산을 한다.앞에 보이는 산은 보현산 정상에서 동쪽 능선을 따라 3km지점에 있는
826.5 m의"작은보현"이다. 이제 보현산 산행기를 마친다. 감사합니다 2009.03.31. 昰 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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