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우리나라

경남 남해(南海)여행 ㅡ 1 ㅡ

by 하기* 2010. 7. 23.

 

  

 경남 남해(南海)여행 - 1 -

 

 

일시 : 2010.7.20. 08 시00분 ~ 13 시00분

장소 : 경남 남해군 일대 

                          ( 왕 후박나무 ->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

           참가 :  숲 해설사업단,단원 전원

 

2010년 7월 심화학습은 경상남도 남해에 위치한[왕후박나무][편백자연휴양림][독일 마을]

[물건방조어부림][남해대교 노량앞바다 충렬사]를 심화학습을하며 답사여행을하였다.여러

가지 희귀나무와 좋은 곳을 관찰 할 수 있었던,오늘 심화학습은 더위에도 진지했던 하루였다

 

 

 창선 ~ 삼천포 대교를 지나면서 차창에 비쳐진 바다 풍경은 마냥 마음을 설레이기에 충분했다

 우리가 남해로 진입하며 건너온 창선 - 삼천포대교는 남해군 창선도와 삼천포를 연결한 다리다

 

                                                                                                    사진제공 : 하기 블로그

 

남해 섬 그속에 또 작은 섬들이 조용하기만하다  

 

경남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에 위치한 왕후박나무를 찾았다  ㅡ창선교를 건너 15여분 거리에 있었다 ㅡ 

 

왕후박나무 

늘 푸른 큰키나무 (높이 15~25m) 개화기 : 5-6월  결실기 : 7-8월. 울릉도및 남쪽 바닷가의 산 기슭에서 자란다.

나무껍질은 갈색에 회색 무늬가있고 어린가지는 녹색이다.겨울 눈은 달걀형이고 적갈색을 띠는 눈비늘 조각은

30개 이상이다.잎은 가지 끝에 촘촘히 어긋나고 거꾸로된 긴 달걀형이다.앞면은 광택이있고 뒷면은 회녹색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잎겨드랑이에서 자란 원추꽃차례에 작은 황록색 꽃이 모여 핀다.둥근열매는 흑자색 으

로 익는다. 임금 왕(王)자 가 앞에 붙여진건 어제부터였을까?                                                                   

 

 

500여년이 지난 지금 저렇게 위풍당당하게 자리 잡아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크기는 정말 크다. 500 여년을 살아온 왕후박나무.

 

 저 폼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또 이렇게 모든 모습을 다 넣어 만들어 보는것이 얼마만인가.

 

모든 모습들이 그냥 좋다.정말 좋치않은가..저 모습들이 

 

 

 왕 후박나무의 시원하고 푸근한 그늘 아래서의 모든 숲 해설단원들의 모습들이 저렇게 으뜸 이다.누가 뭐라해도 우리는 이렇게 다녀야한다.

 

이제 왕 후박나무 답사를 끝내고 다음 예정지인 편백자연휴양림으로 자리를 옮긴다.

 

오늘 심화학습을 위해 모든 뒷바라지를 책임지고 앞장서서 엄청 많은것을 준비하고 안전을 위해 애쓴 2조장 (손병완)님.

  

 편백 자연휴양림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숲 해설단 숲해설사들의 씩씩한 모습이다.女 샘님들을 앞장세운 모습들이 참 좋다.

 

 아름다운 남해 바다가 품고 하늘로 치솟은  울창한 편백나무 숲에 자리 잡은 국립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은 섬속의 육지라 일컫는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내산 마을 에 자리하고 있다. 

 

자연 휴양림 산 자락에 빽빽하게 들어선 편백.삼나무와 더불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숲과 숲속의 집의 어우러짐은 어느 휴양림의 숲과 달리 이색적인 운치가 있었다.

 

아름다운 녹색 의 나무 숲 

 

푸른 편백 숲속의 아름다움 길 

 

 동작 하나는 언제나 으뜸인 숲해설단  제 5 조  ㅡ 맨 뒤에 組지만  어느 조가 오늘 학생들 맡지요? 하면  선착순으로 '네" ㅡ   

 

언제나 무엇이던 젤 좋은것만 먹는데 1등인  숲해설단  제 3 조 ㅡ 커피하면 원두요. 김밥하면 이따만하죠? 오가피하면 진백이구요 ㅡ

 

등산 산책책 따라 잘 정비되어있는 계곡 

 

 

 사방 댐

 

 사방댐

 

숲속의 집( 1 )

 

 오늘 조장 점심을 싸온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해달라는 특별 부탁을[지기]가 3조장에게서 받았다.ㅡ감사합니다. 楠쌤님!ㅡ

 

젤 멋쟁이들이 다 여기있다.쓰고입고 갖고 있는게 죄다 으뜸이다. 숲 해설단 제 4 조

 

 숲 속의 집 ( 2 )

 

젤 맛있는걸 많이 많이 챙겨와 서로 나눔과 뭐든 챙겨줌이 으뜸인 숲해설단 제 2 조 

 

우리 숲 해설단의 선봉에서 뭐 던지 젤 먼저 얻어맞는 그리고 따라오게하는   숲 해설단  제 1 조

 

 저 가운데 붉게된 나무 한그루는 돌연변이가 되여있었다.정리해 달라고 관리사무실에 얘기해주었다.

 

 이제 다음 코스로 옮겨야 할 시간이 되였다.빵빵하게들 배를 즐겁게 해 주었으니 이제부터 걸어야겠다.

 

 아름다운 모습들 1

 

아름다운 모습들 2

 

아름다운 모습 3 

 

아름다운 모습 4  

 

 아름다운 모습 5

 

 씩씩한 모습 1

 

 씩씩한 모습 2

 

 씩씩한 모습 3

 

  

 

섬속의 산

                                                                                        김종성 시인

섬 속의 산

금산 정상 봉수대에 서면

 바다는 외로운 눈이오

산은 기다림의 가슴이라는것을 안다

바다는  

 날 마다 길을 떠나는 바다는 

모로톱에 할킨 상처에 홍건히 피가 흘러도

온 몸에 퍼런 멍이 들 때까지 뒹구는것은

외로움 때문일 것이다

바다는 바다와 맞 닿아도

 또하나의 바다를 그리며

물속 보다 깊은 고독을 안고

흐르는 별 자리를 바라만 보는

인어의 꿈같은 그리움으로

 울며 밤을 세우며 외로운 가슴을 쓸어내린다.

 

산은

 섬 안에 갇힌 산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만 살기에

바위보다 무거운 그리움으로

아픔도 상처도 혼자의 가슴에 묻기에

아무도 모른다 산의 아픔 그리고 상처를

죽도록 외로워도 기다림을 숙명으로 알고

 태초에 하늘이 열리는 날

그 자리 그  자세로

 하늘이 닫히는 날 까지 기다릴 뿐이다 

바다는 기다림으로 외롭고

산은 외러워서 기다린다.

 

                                                                                                2010.7.23. 하기 편집

 

다음은 독일마을-원시어업죽방렴-물건방조어부림-이순신장군충열사-남해대교 가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