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를 타면서...
가장 귀한 순간 나의 마음속에 있어 함께 나누고 싶어지는 이가 진정 사랑하는 이가 아닌가 맛있는 것을 먹을때 함께 먹고싶고 멋진 풍경을 보고 함께 하고싶고 영광스런 순간에나 힘 들 때 곁에 있기를 바라는 사람은 분명 사랑으로 나와 맺어진 관계이다. [나이가 들면서 사 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은 열정이 아니라 사량 (思量)인 듯하다]고 하던 어느 노교수의 말 씀이 따뜻하게 와 닿는다. 사량(思量).즉 헤아림. 그것은 상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기본으 로 한 속깊은 배려다. 오랜시간 함께 하여 곰삭은 묵은지같은 익숙함이 느껴지는 관계다.의 무감이 아니라 나의 헤아림으로 함께 하는 이는 어디에 있건 이미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관 계다. (중략) 내가 가진 가장 소중한 것을 지금 나의 헤아림 속에 있는 이와 나누자.그것이 무엇이건 내가 나누어주는 가장 소중한 현재 그것이 곧 사랑하는 이에게 힘을 주는 헤이림 의 선물이다. ㅡ [월요 에세이] 선물, 思量의 기도 안정인(문학박사,대학강사) ㅡ
2012.9 26 H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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