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뜀박질 대회
언제 : 2013.4.14.(일요일) 09시 ~ 13시 어디서 : 대구 누가 : 세계10개국 마라톤 남녀 선수들 공식명칭 :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나 찾다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
(김용택, "봄날" )
사월 상순 (四月 上旬)
- 박 목 월 - 누구나 인간은 반쯤 다른 세계에 귀를 모으고 산다. 멸(滅)한 것의 아른한 음성 그 발자국 소리 그리고 세상의 환한 사월 상순
누구나 인간은 반쯤 다른 세계의 물결 소리를 들으며 산다. 돌아오는 파도 집결하는 소리와 모래를 핥는 돌아가는 소리.
누구나 인간은 두 개의 음성을 들으며 산다. 허무한 동굴의 바람소리와 그리고 세상은 환한 사월 상순
글 < blog 한국의산천 >방 에서 옮겨옴
4.14.오전 대구일원에서 열린 2013년 대구 국제마라톤대회 남자부에서 1위를 차지한 아브라함 키프 로티치<케냐출신으로 프랑스로귀화한 프랑스선수>가 결승선으로 힘 힘차게 골인하고있다.ㅡ로티치의 부인(제루토 비르소시오네)도 여자부에출전 3위로 골인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ㅡ
지하철을 타고가다 중앙로驛에 내렸다. 그것도 볼일(?)을 보려고... 마침 세계에서 뜀박질 잘 하는 10개국 친구들이 이곳에 모여 뛰고있었다. 가방 속에 카메라를 꺼내 들고 폼을 잡으며 이렇게 사진을 만들 수 있었으니 오늘은 그래도 수지가 맞았다고나 할까? 나는 이럴때가 제일 좋다. 으쓱 했다. 가끔은 이렇게 씨 익~ 웃었다. 행복하다. 나는.... 2013.4..14.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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