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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타고 담았다/숲&풍경&바다

골목길에서 바라다 본 풍경

by 하기* 2015. 10. 11.

 

 

 

 

 

 

                      골목길에서 바라다 본 풍경  

 

 

 

 

 

 

 

 

 

이곳은 골목길 옆이다. 지금은 옛모습 그대로 방치하고 있지만 래도 큰 희망이

있는 땅이라 한다.  택지가 조성되어 가고 있고 주민이 힘을 모아  재개발 사업이

   추진중이니 조망간에 우뚝설 수 밖에 없는 희망의 땅이라고 한다.두고 볼 일이다.  

 

 

 

 

아줌니가 뒷짐 지고 천천히 골목길을 걷는다. 망태를 들고... 땡감을 따러 가시는거다.

나 : 의식적(?)... 습관적(?)으로 사진기에 손이 간다.

아줌니 : 사진기를 내가 들어 올리니, 내 얼굴은 담지마요. 한다.

나 : 벌써 담았는데요, 어쩌지요? 하니까

아줌니 : 버럭 하시더니, 그럼 내 얼굴은 나오지 않게 찍어야해. 한다.ㅎ

나 : [벌써 몇장째 파바팍 눌렸는데...혼자 중얼거리다가 ]

예, 안찍을랍니다,하고 사진기를 내려 버렸다.

나 : 편집해보니 환한 모습과 좋은 표정이 있었는데...약속 지켜 이 모습만 오늘 담았다.

 

 

 

빛과 그림자.

 

기술적(?)으로 구멍이 뻥난 담장

 

 

내  사진기로  이렇게라도 앵글로 담을 수 있으니 좋다. 

부족해도 그러다 보면 더 좋은 걸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골목길이  조용하고  여유롭고 넉넉하다.

    울 엄니 생각이 잠시 뇌리를 스쳐지난다.

    어르신님들!  추워졌습니다. 건강하세요.

 

 

 

 

 

아랑곳 않고 백팔배 올리는

저 보살의 땀에 젖은 절은

절을 한 뼘 더 공중에 밀어 올린다.

얼마를 걸었을까 양말에 구멍이 뻥났다.

 

목길 입구 큰길가에는 법당이 있다.

 

 

 저렇게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는 것은 서로 보지를 말고 

 접근하지도 않아야하는 불문율이 있을것이다.블록 담장을 

   보니 꽤 오래 저렇게 서 있을 것 같은 생각이 퍼득  들었다.  

 

 

고맙습니다. 성내2 디카반 회원 여러분!

 

                                                                                              2015.10.08. 앞산자락 아랫마을 골목길 출사에 참여한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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