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지 언 제 : 2017.4.13. 10:00 ~ 12:00 어디서 : 경북 경산시 남산면 소재 [반곡지] 누 가 : 하기 & 함께한 여섯명 무엇을 : 반곡지의 반영을 잡겠다고 길 나섰으나 바람이 불어 연못은 출렁거렸다. 경산 [반곡지]예찬 버드나무 숲은 4월이 가장 아름답다. 버드나무들이 앞다투어 어린잎을 내뱉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산발한 머리처럼 버드나무가 바람에 흩날리면, 내 청춘의 봄날이 멀리 달아날아 것 같아서 더더욱 내 마음이 흔들린다.완연한 봄이다. 꽃보다 잎이다. 마음이 착하지 못한 내가 생전 처음 반곡지에 갔었으니 반영은 애초에 못 볼꺼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람이 솔솔 불어주고 있었다. 따라 나서며 함께 했던 님 모습을 잡겠다고 덤벙거리다 어제 보아둔 [허비]님이 찾았던 반곡지 명장면들의 장소 죄다 지나쳐 버리고 내 멋대로의 몇장면에 사진만을 사진기에 담아 왔었다. 두번째 가기만 해 봐라 내,더 좋은 사진을 꼭 갖이고 올거니까...이런 마음이 생겼다. 2017.4.15. 하기 2017.4.13. 경산 반곡지 에서 하기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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