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늦가을이다. 내가 산책을 하면서 만난 길가 코스모스는 차거운 날씨에도 늦가을이 아쉬운지 한껏 뽐내고 있었다. 이제 영하의 날씨가 이어졌으니 이내 시들어 버릴것이다. 이별을 앞둔 선물일까, 코스모스의 고운 빛깔.정말 한철이다.절정기는 더욱 잠깐이다.적당한 때만 견주고 있기엔 너무나도 짧다.조용하고 한적한 내가 걷던 이 길은 조용한 코스모스가 어디든 흠잡을 데 없었던, 참 좋은 나들이 길이었다. 2019.11.14. 하기 [코스모스]
[남겨진 가을] 사진 담은 날 2019.11.11~ 11.13 < 2회> 사진 담은 곳 대구/달서구 진천 천변 사진 편집 일 2019,11,14. 대학수능 시험이 치루워진 날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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